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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가 중도를 잃는 방법
- 이재명 정부가 중도를 잃는 방법조국의 된장찌개와 윤미향의 김복동 할머니 조문 8월 15일 광복절. 이재명 대통령은 조국 전 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을 ...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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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부드러운 것들의 힘에 대하여
- 음악을 들으면 하나의 풍경이 떠오를 때가 있다. 1960년 발표된 브라이언 하일랜드의 'Itsy Bitsy Teenie Weenie Yellow Polka Dot Bikini'는 그런 노래다. 십 대 소년의 ...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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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나 이재명 싫다는데 자꾸 왜이래"
- 대선 전후로 지인들과 정치이야기를 할 때, 답답한 상황이 자주 있었다.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시국토론을 하며 나에게 이재명을 찍으라고...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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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변#1751]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메시지는 입시비리와 횡령인가
- 우리나라에서 광복절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강탈당한 나라를 겨우 찾아 대한민국을 시작한 날이다. 지위고하와 상황을 막론하고 기념일에는 심리적 무결...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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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임명식 치어리딩 하던 소녀가 어른이 된 세상
- 지난 광복절, 새로운 대통령의 임명식 무대 한가운데에서 열예닐곱 남짓이나 돼 보이는 치어리더 소녀들이 환하게 웃으며 공중제비와 춤을 추고 있었다. TV 화...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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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 대체 태권브이는 어디갔나
- 탁현민의 행사를 본 사람들이 제법 있던데, 아무도 로보트 태권브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티저 포스터까지 돌리며 홍보하지 않았나. 우리 로보트 태권브이 ...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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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스무 살도, 듀스였다
- 나의 스무 살도, 듀스였다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EDM의 기계적 비트나 현란한 댄스곡에 마음을 내준 적이 거의 없는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나의 스무 살 무렵...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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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로 가는 '공정위 시계'…'기업 옥죄기'가 국익이 될 순 없다
- 이재명 정부의 첫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주병기 서울대 교수가 지명됐다. 그는 한국 경제의 고질병으로 '경제적 강자의 갑질'을 지목하며 '징벌적...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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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의 기나긴 반성과 성찰의 끝은 '검찰탓?'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되었다. 8월 15일 자정에 맞춰 구치소에서 나선 그를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도열해 맞이했다. 옥문...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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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흠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들이 대통령을 임명?... '국민' 내세우는 동원"
- 이재명 정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국민임명식' 행사를 두고 쓴소리가 이어진다.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이틀에 걸쳐 언론 인터뷰를...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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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민기 1주기, 한 곡의 노래로 바치는 늦은 추모
- 지난 7월 21일은 '아침이슬'을 만든 천재, 김민기가 우리 곁을 떠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다. 뭐가 그리 바빴을까. 달력의 숫자가 무심하게 넘어가는 동...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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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과 포스코 다음은 누구 차례인가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산업 현장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온다. 민주노총은 '택배 없는 날'을 명분으로 혁신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쿠팡의 목줄을 죄...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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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혈관] 조국의 강을 건너기 위한 안내서
- 여기, 진실의 나룻배 한 척조국의 강을 혼자 힘으로 건너는 것은 쉽지 않다. 아무리 집중해 해당 사건을 보려 해도 소위 조국 진영이 쏟아내는 허위정보의 바...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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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미래민주당, 광복절이 '대통령 대관식'으로 전락했다며 맹폭
- 빛을 되찾은 지 80년이 되는 제80주년 광복절, 그 의미가 퇴색되고 국가 기념일이 사유화(私有化)되었다는 비판이 야권에서 터져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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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광복절에 큰 웃음 준 조국
- 여러모로 참 우울한 광복절 아침이었다. 그런데 뜻밖의 인물이 이 눅눅한 하루에 기어이 웃음을 선사했다. 바로 ‘코미디언 조국’의 화려한 컴백 무대 덕분...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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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혐중'은 감히 명함도 못 내미는 '혐한'
- 문득 궁금해졌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자국민의 반중(反中) 시위를 '혐오'라 낙인찍고 재발 방지를 지시하는 동안, 중국내 혐한의 현...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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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중국 대사에게 '칭찬'받은 국격 (國格)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주한중국대사관 앞 시위를 '혐오 시위'로 지목하며 재발 방지를 지시했다. 이틀 뒤인 14일, 신임 다이빙 주한중...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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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변#1754] 완장
-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완장은 사회적 계급의 직설적 상징 중 하나다. 이와 관련된 유명한 실험이 있다.1971년 스탠퍼드대학교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는 ...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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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면·세금' 이중 충격에 지지율 쇼크…이재명 정부, '데드크로스' 공포 확산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동반 급락…'주식 논란·광복절 특사' 여파에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불거진 주식 ...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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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과 혼란' 속에서 피어난, 전소미의 새로운 도전
- 전소미의 새 EP 앨범 'Chaotic & Confused'는 아티스트로서 10년 차를 맞은 전소미의 고민과 성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그중 타이틀곡 'Closer'는 화...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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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론스타 4천억 승소 역겨운 광팔이 민주당... 3년 전에는?
2025년 11월 19일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태도가 13년을 끌어온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승소 국면에서도 여지없이 반복되고 있다. 3년 전, 법무부가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할 당시 "이길 확률이 전무하다"며 결사반대했던 정치 세력이, 막상 '전부 승소'라는 극적인 결과가 나오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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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의 차이
가을 숲을 걷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사이로 오묘한 냄새가 난다. 개중에는 잘 마르고 발효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그윽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물기를 머금은 채 질척하게 썩어가는 쿰쿰한 악취도 있다. 인간의 나이 듦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이 인간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는 전혀 다른 화학 작용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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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동규 녹취록 속 대통령은 '윤석열'? 백광현 되치기 기자회견
17일 오전 백광현 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동규와 남욱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재명'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후속편으로, (2023년 봄 녹음)된 것으로, 대장동 사건을 두고 두 피고인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녹취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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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향한 외통수 "대장동 환수법"
국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황에서 논란의 항소포기를 중심에서 처리한 박철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박철우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인사는 이 사태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것은 실패에 대한 문책이 아니라,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대한 포상에 가깝다. 검찰 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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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무지(無知)'가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그 자체로 전략이자 메시지다. 적대국과 총구를 맞대고 있는 분단국가의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내뱉는 안보 관련 발언은 천금의 무게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지난 24일 해외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인식은 가벼움을 넘어 참담한 수준이었다. 그는 50년간 대북 심리전의 핵심이었던 대북 방송을 "바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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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대장동 항소 포기와 사법 시스템 붕괴 비판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9일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국가가 나서서 범죄자를 도와준 국가 주도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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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만 없는 계엄령, 그 거대한 수용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들에게 "또 계엄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실 텐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국정 최고 책임자의 그 한가한 농담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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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자발적 복종’
더불어민주당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좌표를 찍자, YTN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풍자 영상을 다룬 보도를 삭제하고 한 발더 나아가 ‘정치인 SNS 영상 사용 금지’라는 사실상의 백기를 들었다. 모든 일은 순식간에,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일어났다.'국기문란(國基紊亂)'. 유신 시대의 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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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코리아 (Franken-Korea)
정치라는 무대 위에는 때때로 기이한 혼종(混種)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망령들을 덕지덕지 기워 붙여 만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은 것.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정권의 모습이 그러하다. 이들은 놀라울 만큼 창의성 없는 방식으로, 역대 정권들이 저질렀던 최악의 실수와 가장 추악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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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손대려는 정권, 그래놓고 청년더러 "속았다" 하는가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붐비는 객차 안,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해 고개를 끄덕이는 4050 중년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들의 작은 화면 속에서는 어김없이 '그'가 등장한다. 더부룩한 수염에 특유의 건들거리는 말투, 김어준 씨다.그 화면 속에서 김어준 씨와 패널들은 혀를 차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