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각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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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12·3 비상계엄은 잘못"…대국민 사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어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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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공천헌금 의혹'에 "시스템 아닌 휴먼 에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일 김병기 전 원내대표, 무소속 강선우 의원 등을 둘러싼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 "'시스템 에러'라기보다는 '휴먼 에러'에 가깝다"고 말했다.2020년 총선 및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금품수수 의혹은 '개인의 일탈'일 뿐 당내 공천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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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세이] 주먹의 시간 그리고 겸손이라는 링 위에서
주먹의 시간 그리고 겸손이라는 링 위에서 2026년 박스원 고수 승급 그리고 프로레슬링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며2022년 7월 28일이었다. 그해 여름의 공기는 유난히 끈적거렸다. 바이러스가 전 지구를 점령했던 시절, 우리는 마스크라는 얇은 부직포 한 장에 의지해 서로의 호흡을 경계해야 했다.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축축한 마스크가 입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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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축출] 유엔 안보리, 5일 긴급회의…베네수엘라 소집요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 긴급 회의를 연다고 로이터·AF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안보리 회의는 미 동부시간 기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일 자정)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다.베네수엘라의 회의 소집 요청을 이웃 나라 콜롬비아가 안보리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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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의 ‘줄리아’가 건네는 새해 인사 <디펜딩 온 유어 라이프>
새해의 첫 페이지를 넘기는 행위는 언제나 기이한 부채감을 동반한다. 우리는 대개 작심삼일로 끝날 촘촘한 계획표를 짜며 스스로를 검열하고, 작년보다 더 ‘생산적인’ 인간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2026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의 문턱에서 내가 꺼내 든 것은 치밀한 계획표가 아니라, 1991년이라는 까마득한 시간 속에 박제된 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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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0.9초, 직립보행을 포기하는데 걸리는 시간
0.9초, 직립보행을 포기하는데 걸리는 시간 세계는 단 한 순간에 단절된다. 그것은 예고도 없이, 어떤 전조나 징후도 없이, 링 위에서 떨어진 그 찰나의 순간에 찾아왔다. 중력은 공평하고 무자비했다. 세 가닥 로프 넘어 경기장 바닥에 척추가 부딪히는 둔탁한 파열음과 함께 나의 시간은 정지했다. 어제까지 140kg 거구를 들어 메치던 나...
- 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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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의 퇴장, 우리 곁의 '어른'이 떠났다
5일 오전, 안성기라는 이름이 부고란에 올랐다. 향년 74세. 사인은 음식물에 의한 기도 폐쇄, 병명은 혈액암이다. 의학적인 사인(死因)은 건조하지만, 그가 남긴 빈자리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우리는 단순히 유명한 배우 한 명을 보낸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공유하던 ‘품격의 기준’을 잃었다.그는 1957년 데뷔해 60년 넘게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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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세이] 주먹의 시간 그리고 겸손이라는 링 위에서
주먹의 시간 그리고 겸손이라는 링 위에서 2026년 박스원 고수 승급 그리고 프로레슬링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며2022년 7월 28일이었다. 그해 여름의 공기는 유난히 끈적거렸다. 바이러스가 전 지구를 점령했던 시절, 우리는 마스크라는 얇은 부직포 한 장에 의지해 서로의 호흡을 경계해야 했다.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축축한 마스크가 입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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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의 ‘줄리아’가 건네는 새해 인사 <디펜딩 온 유어 라이프>
새해의 첫 페이지를 넘기는 행위는 언제나 기이한 부채감을 동반한다. 우리는 대개 작심삼일로 끝날 촘촘한 계획표를 짜며 스스로를 검열하고, 작년보다 더 ‘생산적인’ 인간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2026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의 문턱에서 내가 꺼내 든 것은 치밀한 계획표가 아니라, 1991년이라는 까마득한 시간 속에 박제된 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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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송별사 '부끄러움'이라는 마지막 보루를 위하여
2025년의 마지막 달력이 한 장 남았다. 창밖의 바람은 날카로워졌고, 서재의 공기는 한층 가라앉았다. 한 해를 마치며 지난 시간들을 복기해보니, 올해도 세상은 참으로 시끄러웠다. 도처에서 정의를 부르짖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저마다의 확신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그 소란스러운 풍경 속에서 내가 기댈 곳은 오직 낡은 책장뿐이었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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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신 싸워주는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
새해 벽두부터 한미 관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예정됐던 한미 FTA 회의는 돌연 취소됐다. 미국이 타국의 국내법에 이토록 즉각적이고 강경하게 반응하는 건 이례적이다.이유는 명확하다. 이 법이 겉으로는 ‘가짜 뉴스 근절’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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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격화.... 쿠팡, "국정원 직원 3명 만나…강에서 증거 건지라 말해"
쿠팡은 최근 발표한 개인정보유출의 자체 조사 결과와 발표해 국가정보원의 협조에 따른 것이라고 31일 거듭 주장했다.이재걸 쿠팡 법무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일방적으로 용의자를 접촉하라고 지시했느냐'는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질의에 "(국정원이) 12월 1일 처음 공문을 보내고,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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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게 보고됐다" 김현지의 음성, 그리고 피의자에게 돌아간 탄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구의원들로부터 공천 대가성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당시 이재명 당 대표실에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으로 은폐되었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확인됐다. 이수진 전 의원은 5일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김현지 당시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당시 보좌관)과의 통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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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무덤에서 기립박수 칠 '민주당의 독재론'
2026년 새해 벽두, 여의도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말이 들려왔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민은 돈만 벌게 해주면 독재도 환영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농담이 아니었다. 진심이었다.이 말을 듣는 순간, 연희동 어딘가에서 기립박수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그가 살아서 이 말을 들었다면 무릎을 치며 반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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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오죽했으면 노조가 나서서 "대형마트 규제 풀어달라" 외칠까
오죽했으면 노조가 나서서 "대형마트 규제 풀어달라" 외칠까정치인들에게 '반(反)기업 정서'만큼 달콤한 마약은 없다. 거대하고 탐욕스러워 보이는 '공룡(대기업)'을 사냥하여 마을 사람들(소상공인)에게 고기를 나눠주겠다는 서사는 얼마나 매혹적인가. 지지자들에게는 정의 구현이라는 '도파민'을, 정치인에게는 표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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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혜훈 '갑질'에 민주당 '폭발'… 사퇴론 들불처럼
이재명 정부가 '국민 통합'과 '경제 전문성'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후보자의 과거 '12·3 내란' 옹호 전력에 이어 인턴 직원을 향한 충격적인 폭언 녹취가 공개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선을 넘었다"는 비토론이 쇄도하고 있다. "너 아이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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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통령의 자격
국가 지도자의 자격은 어디서 오는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 이전에, ‘우리가 누구이고, 적이 누구인가’를 구분하는 명징한 인식에서 온다. 그런데 2026년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의 입에서 그 인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발언이 나왔다.“우리가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그들이 불안해했을 것이다.”귀를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