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지대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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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피고인 대통령 만들려 법치 짓밟아"... 공무원 사찰 '전체주의' 맹비난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15일 현 정부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SNS를 통해 정부의 75만 공무원 감찰 시도를 '전체주의'에 빗대고, "민주주의 붕괴"를 경고했다.이 고문은 "한국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허물어지려나"라고 반문하며 "피고인 대통령을 무죄로 만들려고 법치주의를 짓밟는 일은 이미 계속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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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가스' 병헌은 롤드컵 결승에 왜 이토록 열광하나?
2025년 11월 9일, 전병헌 전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회장이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화제다. 그는 자택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2025 롤드컵 결승전'을 시청하며, 스마트폰 조명을 흔드는 등 순수한 팬심이 가득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TV 화면에는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잡혀있다. 그가 이날 쏟아낸 게시물들은 그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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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본인 유튜브 통해 "한국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가 이재명 정부를 "괴물 독재"라고 규정하며 "더 체계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의 사유'에 올린 '한국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비상계엄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윤석열 정부)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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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이재명 정부 첫 국감, ‘김부선(金不善)'정권” 맹폭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6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김부선(金不善) 정권'으로 규정하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맹렬히 비판했다.전 대표는 "집권 5개월,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며 "남은 것은 단 하나. 이 정권의 본질을 압축한 세 글자"라며 '김부선(金不善)'을 꺼내 들었다.그는 '김(金)', '부(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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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핵잠 20년·금관 망신'… APEC 성과 '빛 좋은 개살구'
이재명 정부가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연일 '자화자찬'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빛 좋은 개살구'라는 야당의 신랄한 비판이 제기됐다.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4일 SNS를 통해 "핵잠수함 협상은 난관에 부딪혔고, 금관 선물로 국격이 무너졌다"고 직격했다."그냥 한국 왕 하라"… 美 토크쇼 휩쓴 '금관 조롱'논란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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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 청년체감 주거정책 세미나 개최
새미래민주당이 1일 국회에서 ‘청년이 체감하는 주거정책 – 청년공감세미나’를 개최하고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청년과 여성 중심 정당을 표방한 새민주가 선언 이후 첫 공식 행사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년층의 주거 불안이 더욱 심화되...
- 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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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의 차이
가을 숲을 걷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사이로 오묘한 냄새가 난다. 개중에는 잘 마르고 발효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그윽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물기를 머금은 채 질척하게 썩어가는 쿰쿰한 악취도 있다. 인간의 나이 듦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이 인간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는 전혀 다른 화학 작용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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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보낸 고발장에 띄우는 답장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결국 고발장이 도착했다. 내가 쓴 칼럼 하나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그곳까지 나를 이끌었다. 칼럼에 대한 해설 칼럼을 쓰게 될 줄은 몰랐으니, 쓰는 나나 읽는 독자나 당황스럽기는 매한가지일 테다. 하나 어쩌겠는가. 행간의 의미를 읽어낼 능력도, 의지도 없는 이들이 토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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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調書)의 언어, 식탁의 언어
알람은 울릴 기회조차 없었다.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몇안되는 글자의 돌덩이가 명치를 누르는 감각에 눈이 먼저 떠졌다. 창밖은 아직 어둠의 속살을 다 드러내지 않은 새벽이었다. 경찰서로 향하기 전, 약속 장소에서 만난 가피우스와 나눈 짧은 담소가 차가운 아침 공기를 조금은 덥혀주었다. 그럼에도 ‘경찰서’라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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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화'됐다는 진단에 대한 청년들의 대답 "응~ 영포티"
언론들이 ‘영포티(Young Forty)’라는 신조어를 해부하느라 분주하다. 단순한 세대 갈등, 경제적 박탈감, 혹은 문화적 단절이라는 엇나간 진단들을 쏟아낸다. 하지만 나의 진단은 다르다. 나는 ‘영포티’라는 조롱이야말로, ‘요즘 청년들은 극우화됐다’는 기성세대의 어이없는 진단에 대한 1020 세대의 가장 정확하고 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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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론스타 4천억 승소 역겨운 광팔이 민주당... 3년 전에는?
2025년 11월 19일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태도가 13년을 끌어온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승소 국면에서도 여지없이 반복되고 있다. 3년 전, 법무부가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할 당시 "이길 확률이 전무하다"며 결사반대했던 정치 세력이, 막상 '전부 승소'라는 극적인 결과가 나오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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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피고인 대통령 만들려 법치 짓밟아"... 공무원 사찰 '전체주의' 맹비난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15일 현 정부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SNS를 통해 정부의 75만 공무원 감찰 시도를 '전체주의'에 빗대고, "민주주의 붕괴"를 경고했다.이 고문은 "한국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허물어지려나"라고 반문하며 "피고인 대통령을 무죄로 만들려고 법치주의를 짓밟는 일은 이미 계속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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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내 재산 동결 안 풀면 고소"… 도둑의 오만은 법치의 죽음에서 자란다
검찰의 '항소 포기' 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대장동의 '키맨' 남욱이 입을 열었다. "동결된 자산을 풀어주지 않으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겠다." 도둑이 되려 파수꾼에게 '내 몫을 빨리 내놓지 않으면 혼쭐을 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다.법치(法治)와 법을 이용한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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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의 차이
가을 숲을 걷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사이로 오묘한 냄새가 난다. 개중에는 잘 마르고 발효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그윽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물기를 머금은 채 질척하게 썩어가는 쿰쿰한 악취도 있다. 인간의 나이 듦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이 인간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는 전혀 다른 화학 작용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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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동규 녹취록 속 대통령은 '윤석열'? 백광현 되치기 기자회견
17일 오전 백광현 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동규와 남욱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재명'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후속편으로, (2023년 봄 녹음)된 것으로, 대장동 사건을 두고 두 피고인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녹취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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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향한 외통수 "대장동 환수법"
국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황에서 논란의 항소포기를 중심에서 처리한 박철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박철우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인사는 이 사태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것은 실패에 대한 문책이 아니라,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대한 포상에 가깝다. 검찰 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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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대장동 항소 포기와 사법 시스템 붕괴 비판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9일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국가가 나서서 범죄자를 도와준 국가 주도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