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燕雀安知鴻鵠之志(연작안지홍곡지지) ]
'제비나 참새 따위가 어찌 기러기나 고니의 큰 뜻을 알리요'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15일 당 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4일 이낙연 전총리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일부 구성원들이 저격성 게시물을 올린데 대해 하루만에 비판의 뜻을 밝혔다.
아래 전문을 소개한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팩트파인더 자료사진)
어찌 하찮은 철새급 정치꾼들이 큰 정치의 뜻을 알겠나. 그렇게 치부하고 지나가려 했지만, 아부와 아첨으로 점철된 천박한 행태를 한마디 짚고 넘어가야 겠다.
명절을 앞두고 국정의 공동책임을 졌던 두 분이 안부 인사를 나눈 것은 인간적 예의, 미풍양속의 전통이다. 그런데 이를 이재명과 ‘개딸’에 대한 충성과 아부의 계기로 잡아채 정치적으로 소비하는 행위는 파렴치 그 자체다.
한때 이재명 대통령을 여성 편력과 가족 패륜을 빗대어 ‘연산재명’이라 부르며 패륜 군주에 빗대던 이언주의 변신은 처절, 저급하다. 그리고 사진정치라 개딸과 이재명에 아부의 줄을 선 고민정의 아첨의 격상은 더더욱 실망스럽다.
고민정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이낙연의 결정적 도움을 받았다. 추미애의 집요한 광진구 지역구 안착의 방해를 극복하고 지역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광진구 호남향우회의 반발을 설득해 봉합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낙연이 직접 나서서 도와줬기 때문이다.
후원회장의 간절한 요청도 기꺼이 맡아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한 것도 이낙연이었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그 은혜를 배반하고, 정치적 이득을 위해 스승과 은인을 공격하는 모습은 배은망덕 정치의 전형이다.
더구나 무명의 방송인을 발탁해 준 문재인 대통령까지 사진정치에 이용당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언행은 정치적 몰락을 자초하는 길이다. 한때 개딸들의 괴롭힘을 받는다하여 조금 남아있던 연민조차, 스스로의 염치 없는 선택으로 그마저 날려버렸다.
지금 민주당은 무엇을 하고 있나.
한 줌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법치 파괴와 민주적 기틀의 붕괴가 보일 것이다.
이재명은 12개의 혐의와 5건의 재판을 가로막고, 특검조차 부족하다며 내란 특별부를 만들고, 대법원장까지 끌어내리려 한다. "선출 권력 우위"라는 궤변으로 삼권분립을 허물고 민주주의 기반을 뒤흔드는 것, 이는 명백한 괴물 독재의 서막이다.
국민은 이제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 새미래민주당이 줄곧 경고해 온 대로, 이재명 리스크는 곧 국가 리스크로 나타나고 있다.
민주적 기본질서의 붕괴를 "말로만 협치"라는 포장지로 감출 수는 없다. 눈을 감은 순간, 민주주의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빠져든다. 민주당의 입과 행태를 보면 파국은 이미 시작됐다.
2025. 9.15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전략회의 모두발언
윤갑희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1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200명가까운 뱃지들데리고 뻘짓하느니 무관의 제왕이 더나은것도 모르는자가 댓글달았네 괴물독재당지지자
바른소리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씨나 이씨나 철새들 주제에 말이 많네
고민정 이언주와 다르게 뱃지하나 없는 2찍 괴미래충 ㅋㅋㅋ
옳소! 감사합니다
전병헌 대표 맞는 말만 골라하는 여의도 핵이빨
속이 다 시원합니다
고민정아 짐승도 너보단 은혜를 알거다 언주야 뭐 원래 오물이었고 ㅋ
정치한다는 인간들이 눈앞에 것만 보고
자기 이해득실이나 따지고 있으니
오나가나 국민만 불쌍합니다.
새민주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
숨이나 쉬고 지낼 수 있었을까 싶어요
정말 민주당 작태에 천불이 나지만 새미래민주당 덕분에 좀 진정이 됩니다. 늘 품위있게 옳은 말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맞말하시네여진짜 민주없는 민주당 추하다 진짜
맞는말입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이언주 고민정 추미애 리짜이밍의 하수인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의 배설만 보다가 전대표님 말씀에 큰 위안이 됩니다.
속시원합니다!
비판할 깜냥도 안되는것들이 설치니 더 웃기네요.
어쩜 이렇게 사이다같고 맞는 말만 하시는지. 혼란스러운 지금 우리나라가 진정 나침반으로 삼아야하는 사람들.
민주당 철새 정치인들 기가 막힌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속사원하고 명쾌하게 말씀하시는 대표님은 역시 멋져요!
맞는 말씀입니다.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