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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똥보다 작아진 양심, 태산처럼 커진 오만
- 대한민국 정치권의 미학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모순의 예술'일 것이다. 민주당은 이 예술의 대가로서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무대 위를 활보하고 있다. ...
-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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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뜻’에 따른다는 말이 위험한 이유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의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며, 사실상 &lsqu...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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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과 원칙의 승리
- ▲< 그래픽 : 박주현 >대법원이 2025년 5월 1일,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정치가 충돌하...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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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칠어진 민주당, 사법부 보복 예고 ‘한달 뒤 두고보자’,’분쇄하겠다’
- 거칠어진 민주당, ‘한달 뒤 두고보자’,’분쇄하겠다’대법원이 1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판결을 유죄 취지...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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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이쯤 됐으면 후보 교체가 상식”... 대법 판결 언급하며 민주당 정조준
- 이낙연 “이쯤 됐으면 후보 교체가 상식”... 대법 판결 언급하며 민주당 정조준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일 대법원 판결 직후 SNS를 통해 “상식이 살아...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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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이재명 선거법, 대법원 10명 다수·2명 반대 - 파기환송선고
- [속보] 이재명 선거법, 대법원 10명 다수의견·2명 반대의견(끝)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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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민주 전병헌, 이재명 선대위 '잡탕선대위' 직격
-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를 '잡탕선대위'라 SNS에 직격했다.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합 선대위'...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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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카드 "해볼만 하다"… 보수·중도 통합 빅텐트의 핵심축 될 수 있어
- 3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낙연 전 총리의 대선 가능성에 대해 "해볼 만 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특히 호...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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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평오 새미래민주당 사무총장 한덕수 캠프합류는 오보
- 남평오 새미래민주당 사무총장이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한덕수 캠프 합류'는 오보임을 밝혔다.남 사무총장은 "저는 한덕수 총리측 어느 누구와도 ...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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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이낙연에게 '만나자' 제안
- 대선 출마를 앞두고 막바지 행보에 돌입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5월 초,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에게 식사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30일 확인됐...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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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5월 1일 오후 선고…광속결론
-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관한 대법원 판단이 이틀 뒤 5월 1일에 나온다.대법원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대법정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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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민주당에 '민주'가 없다는 김동연 지사 캠프 관계자의 글을 보며
- 김동연 캠프 관계자의 분노 김동연 지사 캠프 관계자의 글이 화제다.요약하자면, 현재 김동연 지사가 참여하는 민주당 대선 경선이 너무 불공정하고 민주당에...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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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 대법원은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자판해야 한다
- 대법원의 파기자판은 유례가 드물지만, 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마찬가지로 수많은 재판에 연루되었고, 명백한 재판 지연 수단을 동원하며, 여론을 무...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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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출마, 민주당 제대로 긁혔다
-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이 더불어민주당 내부를 거칠게 흔들고 있다. 친이재명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강한 불편함과 노골적인 조롱이 쏟아지고...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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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정 "정청래, 조롱해보라… 진짜 승부는 이제 시작"
- 김양정 새미래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8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정면 비판했다. 정 의원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향해 "추하다"고 비난한 ...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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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국민의힘 3차 경선 승자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정계은퇴 시사
- 국민의힘 3차 경선 승자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확정되었다. 홍준표 후보는 '오늘로서 정치인생을 졸업하고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며 정계은퇴를 시사하...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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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현칼럼] 민주당의 선택적 기억상실
- 이낙연 전 대표가 한덕수 권한대행과 손을 잡을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자 민주당은 갑자기 기억을 되찾았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출신으로 5선 의원,...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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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화폐 1조원' 민주 단독처리...국힘 "이재명 위한 지역화폐 병적 집착"
- 국힘, '지역화폐 1조원' 민주 단독처리에 "이재명 위한 추경""비효율성·부작용 끊임없이 지적돼…이재명표 예산에 병적으로 집착"국회 행정안전...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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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비서관이 괜찮다면 페미니즘도 말하지 마라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 중에 과거 버닝썬 사건의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했던 변호사 출신 인물이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그것도 공직자의 규율과 기강을 바로잡고 비리를 감찰하는 ‘공직기강비서관’이라는 것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2018년에 드러난 ‘버닝썬 게이트’는 우리 사회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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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하루도 안돼 알려진 30분의 치욕
치욕의 청구서가 도착하고 하루가 지났다. 이제 양국 언론을 통해 그 ‘협상’의 후일담이 흘러나오고 있다. 가장 압축적인 묘사는 “펜도 필요 없었던 30분”이라는 트럼프의 만족감 섞인 회고일 것이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경제 주권 일부가 대서양 너머로 이전되었다. 시장의 평가는 즉각적이었고, 계산은 정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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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환호했던 어떤 변호사의 일기 : 이재명에게 실망이다.
보도블록시장 시절 보도블록 한 장까지도 챙긴다던 그 호기로운 이미지는 허상이었나? 아니면 고작 보도블록이나 챙기는 정도의 그릇이었나?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 자화자찬 했던 일은 갑자기 자기 밑에 직원이 자기 몰래 추진한거란다. 보도블록 챙기느라 바빴나? 도지사가 되어서도 자기가 손수 자리까지 만들어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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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근 김진욱, 국제마피아파와 연루 의혹 속 총리실 임명 철회
이재명 정부 '보은 인사' 논란 가속... 김진욱 임명 철회에 '버닝썬 변호사' 임명까지 겹쳐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진욱 씨가 국무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으로 임명된다 7일 국무총리실은 밝혔었다. 정무협력비서관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고위공무원 ‘나’급(2급) 직위다. '일신상의 이유'로 하루 만에 자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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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의 ‘윤석열 속옷 브리핑’ 유감
두 번째 수감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 수사와 내란 재판에 비협조로 일관하고 있다. 결국 김건희특검이 어제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불응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빈손으로 돌아가는 특검은 기자들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이 "속옷 바람으로 누워 있었다"는 내용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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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복절 야간 임명식'에 전병헌, '대관식 하냐' 직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저녁, '대통령 국민 임명식'을 열겠다고 밝히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 두 달 전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상황에서, 전례 없는 야간 행사를 강행하는 배경을 두고 야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총공세를 폈다.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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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이 빛을 다시보는 날로 전락한 광복절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에서 역병을 피해 성안에 숨은 프로스페로 대공과 귀족들은 외부 세계를 잊기로 선택한 자들이었다. 그들의 가면무도회는 현실로부터의 의도적인 도피였다. 하지만 2025년 대한민국의 80번째 광복절 풍경은 이보다 더 악랄하다. 여의도와 용산의 권력자들은 성벽 밖의 고통을 모르는 척하는 수준을 넘어, 바로 그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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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타임스, 무안참사 2020년에 막을 수 있었다
무안참사, 2020년에 막을 수 있었다뉴욕타임스(NYT)가 파헤친 '죽음의 벽'지난 5일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무안공항 참사의 핵심 원인으로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을 지목했다. "수십 년의 과오가 한국의 활주로 끝에 죽음의 벽을 세웠다"는 제목의 탐사보도를 통해, 이 구조물이 아니었다면 단순 활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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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쓰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선거 후기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선출되었다. 아니, 될 것이다. 기다렸다가 쓰면 되긴 하는데 그만 퇴근을 하고 싶다. 그래서 먼저 쓴다. 그냥 상상해서 쓴다. 결과는 놀랍지 않다. 이변은 없었고, 선거는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는 누가 봐도 김어준이 밀어주는 정청래와 이재명이 밀어주는 박찬대의 승부였다. 아니, 정확히는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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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마디에 기업 하나정도는 날아가는 나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경제상황을 상기해보자면, 대통령이 쇼인지, 진심인지 모를 칼을 꺼냈다. 기업이 이윤을 위해 안전을 소홀히 했다면, 그로 인한 노동자의 죽음은 살인과 다름없다는 서슬 퍼런 논리. 포스코이앤씨를 향해 ‘면허 취소’를 검토하라는 극약 처방을 꺼내 든 지금, 그의 손에 들린 칼은 그 어느 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