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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통령 이재명' 수용 못하는 국민 많다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4-12-18 14:24:40
  • 수정 2024-12-18 1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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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대통령 이재명' 수용 못하는 국민 많다"



발언하는 오세훈 시장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대통령 이재명'도 수용할 수 없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국민이 훨씬 많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고 "이분들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당은 죽은 정당"이라며 "핵심 지지층과 국민 일반 사이 간극이 크다면 당연히 보편적 시각과 상식을 기준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당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확장지향형 정당의 길로 회생을 도모할 것인가, 축소지향형 정당으로 스스로 고립의 길을 걷다가 역사 속에서 사라질 것인가 국민의힘은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국민의힘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것인가, 위기 속에 서서히 자멸할 것인가를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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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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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squf242024-12-19 11:59:15

    이제명이 잇몸이 시려 샌드위치나 제대로 먹으려나 .
    윤서결이 2선으로 가니 국힘 정치꾼들, 언론들이 숟가락 들고 패고 있는 게 보여요.
    철수는 현수막도 걸고 준슥이도 숟가락 올리고
    꼬습네요.
    아니, 그런데 진작에 할 것이지 이제 와서 난리들이래요?
    이제명 같은 비열한 범죄자가 주류사회에서 활개치고 다니는 게 말이나 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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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ahghim2024-12-18 22:19:51

    찢죄인과 괴딸들 빼면 대체로 다 제정신으로 보임. 아주 제정신 기사, 조선일보 “국민은 대통령을 너무 몰랐고, 대통령은 국민 수준 오판… 우리 속 후진성 성찰해야” 신동흔 기자---를 함 다뤄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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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gkeun22024-12-18 17:45:27

    어휴 오세훈 이네요
    하지만
    예전에 욕하던 정치인들 누굴 데려와도 이재명 윤석열 보다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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