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정의 여파로 국민들은 당장 경제적 타격과 수출길이 막힐 공포에 떨고있다. 그 불안과 분노가 정점에 달했을 때, 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다름 아닌 '정부 광고'를 유튜버들에게 하청 하는 일을 추진하겠단다.
얘기만 들어도 느낌이 오지 않는가? 그 정부 광고라는 혈세가 어느 유튜버들 앞에 떨어질지?
그래픽 : 박주현 정부 광고를 유튜버들에게도 하청하겠다는 정부. 그 혈세를 누가 받게될지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이 정부는 그 불안을 통치의 도구로 삼는다. 국민들이 경제의 미래를 걱정하며 밤잠을 설치는 동안, 정부는 '정부 광고'라는 명목의 돈으로 '내편'의 배를 불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대통령실 언론 출입 원칙조차 제대로 밝히지도 않은 채, 국민적 논란이 끊이지 않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뉴스타파' 같은 친정부 성향 유튜브 채널들에게 공식적으로 출입증을 발급했던 게 우연이 아니다. 이는 단순히 '소통 강화'라는 미명 아래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 비판의 목소리를 막고, 충성스러운 스피커들에게 '접근'이라는 특혜를 제공하겠다는 노골적인 선언이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그들의 배를 불려주고, 권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신들의 메시지를 확성기로 틀게 하려는 파렴치한 행위, 이것이 이재명 정부의 진짜 언론 정책이다.
이들의 행태는 '도덕적 해이'를 넘어선다. '위기'라는 거대한 허수아비를 세워놓고, 그 뒤에서 국민 몰래 자신의 배를 채우는 행위다. 국민들이 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제 살길 찾기에만 몰두한 권력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지, 우리는 이미 역사를 통해 알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스스로 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이 기사에 10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국가를 너무 개인 사유화 시키고 있네요 조직원들 챙기는 조폭같음
털순실 언제 사라지냐 대체
이젠 대놓고 지편 챙겨주네요. 윤석열도 저렇겐 안 했는데...
수준이 어디까지 추락해야 하나요? 하...
정말.. 언제 끝나나요. 징글징글합니다
어디까지 망가져야 드러나려나요
이 인간들 언제 벌받나요
거의 사이비 종교나 세뇌 가스라이팅당한 사람들 마냥 진영논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하고 설득해야 하나,,,
경기도 도지사 일때도 홍보비로 유튜브 언론 관리 해오던짓 ...
이런것을 언론들이 보도해야하고
많은 국민들이 알아야한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뭔짓을 하는지...
이재명의 뻔뻔함과 무능함에 치가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