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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퓰리스트들은 홍위병을 버린다
- 김어준과 이재명 갤러리가 받은 전리품대통령실은 최근 김어준 ‘뉴스공장’ 등 유튜브 기반 매체를 출입기자단에 포함시킨 데 이어 언론 등에 해왔던 ...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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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집에서 ‘감동 시’를 공모하는 정부
-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4% 가까이 폭락해 3,119선으로 주저앉고,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돌파하며 시장이 검은 비명을 지르는 지금, 이 나라의 대통령은 "...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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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쓰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선거 후기
-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선출되었다. 아니, 될 것이다. 기다렸다가 쓰면 되긴 하는데 그만 퇴근을 하고 싶다. 그래서 먼저 쓴다. 그냥 상상해서...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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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 하루도 안돼 알려진 30분의 치욕
- 치욕의 청구서가 도착하고 하루가 지났다. 이제 양국 언론을 통해 그 ‘협상’의 후일담이 흘러나오고 있다. 가장 압축적인 묘사는 -일본처럼 뭔가 추가로 덧...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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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은 조만간 '이 협상 내가 안 챙겼다' 하겠지?
- 한미 통상 협상이 타결되자 대통령의 태도가 돌변했다. 협상 중에는 “과도한 호기심이 국익에 해가 된다”며 거리를 두더니 , ‘성공’이라는 말이 나오자마...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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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야 어찌 되건, '우리 유튜버'들은 챙긴다
- 관세협정의 여파로 국민들은 당장 경제적 타격과 수출길이 막힐 공포에 떨고있다. 그 불안과 분노가 정점에 달했을 때, 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다름 ...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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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셰”의 대가, 4,500억 달러
-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口禍之門)이라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셰셰’ 한마디는, 그 낡은 경구가 21세기 국제 외교의 한복판에서 얼마나 서늘한 진실인지...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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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협상 D-2 : 해체한다던 재벌에 매달리는 대통령
- 결국 이재명 정권의 ‘유능함’이라는 신화는, 트럼프의 최후통첩 한 장 앞에서 산산조각 났다. 워싱턴으로 향한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한때 그와 그의 지지...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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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어떤 간신이 광복절에 취임식을 '또'하라고 속삭였을까?
- '국민임명식' 이름 한번 기가 막히게 지었다. 이미 취임 선서를 하고 업무를 시작한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두 달 만에 또 취임식을 한단다. 그것...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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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의 주인공이 되기로 결심한 이재명
- 8월 15일 이재명은 국민 임명식이라는 형태로 대통령 취임식을 재차 행할 모양이다.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는 기괴한 퍼포먼스다. 먼저, 날짜가 문제다. 8월 15...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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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이 버린 '분노'를 주워든 정청래
- ▲ 그래픽 : 박주현정치판에도 ‘덕질’의 법칙은 존재한다. 앨범을 수백 장씩 사주던 아이돌 팬덤이 어느 날 탈덕을 선언하고 옆 그룹으로 갈아타는 것처...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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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의 죄를 사하려 배상윤이 온다
- ▲ sbs 방송 영상 갈무리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은 중단되었지만, 대북송금의 공범으로 지목된 인물들의 재판은 계속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쌍방울 그룹 김성태...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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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의 경고, 평양의 조롱, 서울의 자살골
- 시차로 인해 우리 시각 27일과 28일에 벌어진 남북한과 미국의 정전협정 기념일, 단 하루 반나절 동안 세 도시에서 세 개의 발언이 나왔다. 워싱턴에서는 트럼...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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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뜨거운 '대패 삼겹살' 간증
- ▲ 그래픽 : 박주현 요즘 SNS에는 진심인지 조롱인지 모를 '15만원 쿠폰으로 대패 삼겹살 플렉스!'를 외치는 간증이 넘쳐난다. 듣자하니, 그 쿠폰 덕분에 대패 삼...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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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미디어법. 방통위 해체로 이진숙처리는 덤, 언론 장악이 본론
- 김현 의원이 발의했다는 시청각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의 취지를 읽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겠단다. 콧...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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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갑희 칼럼] '그놈의 고기타령', 북한 '이밥에 고깃국'타령과 뭐가 달라?
-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사하신 말씀에 따르면, 그가 베풀 소비쿠폰 덕에 “어려운 사람들이 수박 한 번 사 먹고, 애들 고기 좀 먹일 수 있게” 된다는 소리...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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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 나간 공직자'? 이재명의 자기고백인가?
- 이재명 대통령의 '정신 나간 공직자' 질책을 보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다시금 곱씹게 된다. 재난 상황에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공무원을 엄하게 단속하겠...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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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을 돕고싶은 건가, 아님 코나아이를 돕고 싶은건가?
- 코나아이의 황금 거위와 우리의 민생충북의 어느 작은 군청 공무원이 한숨을 쉬었다. 12만 장의 소비쿠폰을 발급해야 하는데, 한 장당 2천원씩 수수료를 내라...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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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는 기업에게, 재난은 지자체에게, 인사는 '나 몰라라'?
- "내가 추천한 인사 아니다." 아마도 이게 앞으로 우리가 듣게 될 이재명 정부의 해명 방식의 기본이 될것같다. 마치 유행가 가사처럼, 모든 문제의 시작은 '내...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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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행범만 아니면 모조리 통과될 듯한 인사청문회
- 어린 시절 한국최초 독일의 캄머 탠저린(궁중 무용수)에 선정되었던 강수진 발레리나와 그녀의 발을 보며 자랑스럽고 한편으론 이겨냈어야 할 많은 고통과 노...
-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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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낙연 "현 정부, 계엄 청산 명분으로 민주주의 훼손"... 국가과제연구원 심포지움 개최
사단법인 국가과제연구원이 주최한 '위기의 민주주의: 현상과 대안' 연례 심포지움이 1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심포지움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출범한 이재명 정부 6개월을 평가하고, 한국 민주주의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낙연 국가과제연구원장은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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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무능 자백'이 가장 재미없는 뉴스가 된 나라
솔직히 말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천운을 타고났다.며칠 전 대한민국 국정 책임자가 부동산,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입으로 내뱉었다. 이건 단순한 실언이 아니다. 승객을 태우고 바다 한가운데까지 배를 몰고 나온 선장이 "나 사실 운전할 줄 모른다"고 방송한 거나 다름없는 황당한 상황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광장이 뒤집어지고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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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의 시일야방성대곡...."지식인조차 침묵해 구한말보다 암울"
"지금 대한민국은 깊은 병리 현상에 빠져 있다.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도 꺼지지 않던 양심의 목소리는 지금 어디 있는가."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1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시국을 구한말 '시일야방성통곡(是日也放聲痛哭)'의 상황에 빗대며 지식인 사회의 침묵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의 사법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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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았더라면
배우 조진웅이 처음 정부행사에 참여한 것은 내 기억으론 2019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때다. 조진웅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정부인사들, 유족들 앞에서 시 ‘거대한 불꽃 부마민주항쟁‘ 을 낭송했다. 이후 2021년에는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오프닝 영상에 출연했는데 그는 김구 선생의 경교장 앞에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전달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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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부조차 반발하는 '내란 재판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처단'을 위한 '내란 관련 특별 재판부' 설치를 당론으로 채택하려 의원총회를 열었다. 결과는 참담했다. 국민의힘의 반대가 아니었다. 민주당 의원 3분의 2 이상이 반대했고, 율사 출신 초선 의원들이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며 제동을 걸었다. 심지어 범야권 우군인 민변과 조국혁신당마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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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으로 털었으니 절도가 아니다? 민주당의 신종 궤변
"돈에는 냄새가 없다."로마 황제 베스파시아누스가 공중화장실세(稅)를 신설하며 남긴 말이다. 오물 구덩이에서 나왔든 향수 가게에서 나왔든, 국고에 들어오면 그저 교환 가치를 지닌 금속 덩어리일 뿐이라는 냉혹한 현실 인식이다.그런데 2025년 대한민국 여의도에서는 이 오래된 격언이 통하지 않는다. 이곳엔 돈에 '색깔'을 입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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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 앞 '화장' 논란과 4성 장군의 궤변
민주당 안귀령 대변인이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단장을 고소했다. 혐의 내용에 명예훼손과 함께 ‘성희롱’이 포함됐다. 김 전 단장이 성적 농담이라도 던진 줄 알았다. 내용을 보니 그게 아니다.김 전 단장은 계엄 당일 안 대변인이 계엄군의 총구를 잡고 실랑이를 벌인 장면에 대해 “미리 화장을 하고 연출한 것 아니냐&r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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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경제학'에 기업은 없는가. 망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
"규정을 위반하면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대한민국 국정 최고 책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기 힘든, 실로 섬뜩한 일갈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 특정 기업의 '파산'을 통치의 수단이자 목적으로 공공연히 언급했다. 그것도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자리도 아닌, 기업의 규제 환경을 논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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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 까르띠에 시계 수령 의혹 '이런 것 받아도 되냐'라며 받아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이 통일교 자금이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 유입됐다는 진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내부 문건을 확보하고도 뒤늦게 사건을 경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검은 최근 통일교 내부 문건인 '한학자 특별보고'에서 전재수 현 해양수산부 장관(전 의원)이 통일교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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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의혹' 정동영·이종석, 논란 직후 2시간 '비밀 회동'
11일 저녁 호텔 중식당서 만남 포착... '말 맞추기' 의혹 증폭통일교 연루 의혹에 휩싸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의혹 제기 다음 날인 11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긴급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매일신문 단독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만나 약 2시간 동안 머물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