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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손대려는 정권, 그래놓고 청년더러 "속았다" 하는가
-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붐비는 객차 안,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해 고개를 끄덕이는 4050 중년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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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만 없는 계엄령, 그 거대한 수용소에서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들에게 "또 계엄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실 텐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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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을 향한 외통수 "대장동 환수법"
- 국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황에서 논란의 항소포기를 중심에서 처리한 박철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
-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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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켄코리아 (Franken-Korea)
- 정치라는 무대 위에는 때때로 기이한 혼종(混種)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망령들을 덕지덕지 기워 붙여 만...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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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의 ‘자발적 복종’
- 더불어민주당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좌표를 찍자, YTN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풍자 영상을 다룬 보도를 삭제하고 한 발더 ...
-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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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욱 "내 재산 동결 안 풀면 고소"… 도둑의 오만은 법치의 죽음에서 자란다
- 검찰의 '항소 포기' 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대장동의 '키맨' 남욱이 입을 열었다. "동결된 자산을 풀어주지 않으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
-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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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이 보낸 고발장에 띄우는 답장
-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결국 고발장이 도착했다. 내가 쓴 칼럼 하나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그곳까지 나를 이끌었다. ...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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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이라는 편리한 흉기, 다음은 누구 차례인가
- 권력은 종종 단어를 무기로 삼는다. 그리고 어떤 단어는 그 자체로 공포를 조각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집권 세력은 '내란(內亂)'이라는 두 글자를 바로 ...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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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라는 이름의 역설
- 때때로 명칭은 실체를 가리기 위해 존재한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시킨 TF의 공식 명칭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다. 헌법을 존중하고 정부를 혁신하겠다는 이 ...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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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만큼은 베네수엘라 모델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
- 권위주의 정권이 독재의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공통된 공식이 있다. 사법부 등 독립적인 국가기관을 무력화하여 권력 견제 시스템을 파괴하는 ...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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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이 뿌려놓은 모든 퍼즐은 '통제사회'로
- 하나의 실오라기를 잡아당기자 옷 전체가 풀려버리는 순간이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일부가 추진하는 ‘특정 국가 비하 표현 금지법’은 바로 그 실...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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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냄새를 따라 움직이는 진보의 정의
- 플랫폼 노동자 보호를 명분 삼은 새벽배송 규제 논의가 다시 큰 논란 중심에 섰다. 성공한 기업의 발목을 잡는 익숙한 풍경, 진보가 ‘정의’라는 칼을 ...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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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살이 법안의 퇴장
- 정치적 하루살이가 나타났다. 아침에 태어나 저녁에 죽는다는 그 곤충처럼, 한 법안이 장엄한 출생신고와 함께 사망선고를 동시에 받았다. 그 이름은 ‘국...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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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대통령 재판 중지법' 만지작
-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자,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이라는 낡은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포퓰리스트가 법률적 판...
-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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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랑이'는 못기겠고, '간담회'는 만만하고
- 리더십은 편안한 연설대가 아니라 불편한 협상 테이블에서 증명된다. 지지자들의 환호가 아니라 적대자의 날 선 눈빛 앞에서 그 진정한 가치가 드러난다. 이...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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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값 잡으라’는 대통령, 아직도 ‘계곡 도지사’인가
- 대통령실이 치킨 중량을 줄이는 '꼼수'에 제동을 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가격은 두고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을 막아 서민 물가를 ...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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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공작 전문가' 김현지, 그림자는 어떻게 괴물이 됐나
- 입으로만 ‘사람을 살린다’는 정치, 그 위선의 껍데기를 벗겨내야 한다. 어제, 국회 기자회견장에 선 이덕수 성남시의원은 그 말을 처절하게 부정해야 ...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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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의 현재... 친중의 대가
- ‘중국과 가깝게 지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38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해 온 독재자 훈센이 증명한다. 그가 중국에게 넘긴 것은 항구나 도로...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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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정치가 만든 막장 드라마
- 국정 운영이 한 편의 막장 드라마로 전락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의 해결사로 의혹 제기 당...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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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훈 "김현지는 종북세력인 경기동부연합과 연결"
-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 위헌정당 통합진보당의 주축 세력이었던 '경기동부연합'의 연결고리를 확인...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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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론스타 4천억 승소 역겨운 광팔이 민주당... 3년 전에는?
2025년 11월 19일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태도가 13년을 끌어온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승소 국면에서도 여지없이 반복되고 있다. 3년 전, 법무부가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할 당시 "이길 확률이 전무하다"며 결사반대했던 정치 세력이, 막상 '전부 승소'라는 극적인 결과가 나오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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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의 차이
가을 숲을 걷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사이로 오묘한 냄새가 난다. 개중에는 잘 마르고 발효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그윽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물기를 머금은 채 질척하게 썩어가는 쿰쿰한 악취도 있다. 인간의 나이 듦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이 인간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는 전혀 다른 화학 작용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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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동규 녹취록 속 대통령은 '윤석열'? 백광현 되치기 기자회견
17일 오전 백광현 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동규와 남욱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재명'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후속편으로, (2023년 봄 녹음)된 것으로, 대장동 사건을 두고 두 피고인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녹취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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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향한 외통수 "대장동 환수법"
국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황에서 논란의 항소포기를 중심에서 처리한 박철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박철우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인사는 이 사태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것은 실패에 대한 문책이 아니라,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대한 포상에 가깝다. 검찰 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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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대장동 항소 포기와 사법 시스템 붕괴 비판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9일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국가가 나서서 범죄자를 도와준 국가 주도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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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자발적 복종’
더불어민주당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좌표를 찍자, YTN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풍자 영상을 다룬 보도를 삭제하고 한 발더 나아가 ‘정치인 SNS 영상 사용 금지’라는 사실상의 백기를 들었다. 모든 일은 순식간에,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일어났다.'국기문란(國基紊亂)'. 유신 시대의 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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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만 없는 계엄령, 그 거대한 수용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들에게 "또 계엄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실 텐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국정 최고 책임자의 그 한가한 농담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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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무지(無知)'가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그 자체로 전략이자 메시지다. 적대국과 총구를 맞대고 있는 분단국가의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내뱉는 안보 관련 발언은 천금의 무게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지난 24일 해외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인식은 가벼움을 넘어 참담한 수준이었다. 그는 50년간 대북 심리전의 핵심이었던 대북 방송을 "바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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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코리아 (Franken-Korea)
정치라는 무대 위에는 때때로 기이한 혼종(混種)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망령들을 덕지덕지 기워 붙여 만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은 것.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정권의 모습이 그러하다. 이들은 놀라울 만큼 창의성 없는 방식으로, 역대 정권들이 저질렀던 최악의 실수와 가장 추악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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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 남욱 소유 500억대 강남 땅 앞에서 최고위원회의 개최
새미래민주당 “남욱 소유 500억대 강남 땅, 정권이 범죄수익 보장해준 꼴”정권의 대장동 일당 범죄수익 7800억 원 보장 규탄새미래민주당은 11월 19일 대장동 일당의 핵심인 남욱 변호사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500억 원대 부동산 앞에서 제101차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전병헌 대표는 이곳이 범죄수익 300억 원으로 매입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