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미래민주당, ‘제2의 DJP 연합정권’ 플랜 선언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4-11-28 19:04:46
  • 수정 2024-11-28 19:28:02

  • 새미래 전병헌 당대표 정치권 처음으로 김종필 묘소를 참배
  • 조덕호 충남도당 위원장 선출
  • 이낙연, 외롭지만 때묻지 않게 싸우겠다

새미래민주당, ‘제2의 DJP 연합정권’ 플랜 선언


충남도당 창당행사에서 연설하는 이낙연 전 총리(사진=미어캣 기자)


새미래민주당(새민주)이 28일 오전 10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시작해,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해 본격 충청권 세력 다지기에 나섰다. 


새민주 전병헌 대표 '제2의 DJP 연합정권' 플랜 선언 (사진=새민주 제공)


전병헌 대표는 금일 오전, 대전광역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 DJP 연합정권’ 플랜을 발표하고, . "1997년, 한국 정치사상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의 연합 모델이 현재의 극단적인 정치대결 구도를 깨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주장했다. 특히 전 대표가 언급한 '충대세론'이 지역 언론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새민주 지도부는 부여 김종필 총리 묘소를 참배하고 오후 4시, 아산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충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조덕호 충남도당 위원장을 선출했다. 


조덕호 충남도당 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이낙연 전 총리 (사진=새민주 제공)

조덕호 위원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IPTV 아산방송 대표이사와 아산시 학원연합회장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새로운미래(현 새미래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창당대회 2부에서 축사를 한 전병헌 당대표는 정치권 처음으로 김종필 묘소를 참배한 사실을 강조하고, "김종필 총리는 충청도 대표를 넘어서 ‘DJP연합’의 일등공신"이라며, 제2 DJP 연합정권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생산적, 선진적 국가 틀을 다지고 보수가 망쳐놓은 IMF의 위기와 남북위기를 극복한 김대중정부의 성과는 초대 총리인 김종필총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충청의 시대가 오고있다. '충대세'의 대세가 쌓이고 있다”며, "과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이자 정치혼돈의 장을 새롭게 정리하는 새정치 세력의 주축이었던 ‘DJP연합’ 제안했던 당사자로서 제2의 DJP연합인 4.0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당 상임고문으로서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여가수 에일리의 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언급하며, "11월 첫 눈이 폭설로 내린 궂은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당원 동지들이 조덕호 위원장에게 첫눈처럼 왔다”고 분위기를 달구고 축사를 했다. 


이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위기, 자영업자의 위기가 임계점을 넘었다”면서 자중지란에 빠져 책임을 방기한 정부 여당을 비판하고, “새미래민주당은 비록 지금 약하지만 옳은 길을 국민께 말씀드리고, 외롭지만 때 묻지 않게 싸우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참석한 최고위원들은 “아산과 충남도당이 더욱더 진짜 민주당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응원했다.


오늘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새미래민주당은 ‘제2 DJP 연합정권’과 충청-호남권의 포용적 연합개혁세력 구축 방안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들을 마련해 전국정당화를 위한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필이미지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frame26782024-12-11 11:12:58

    “새미래민주당은 비록 지금 약하지만 옳은 길을 국민께 말씀드리고, 외롭지만 때 묻지 않게 싸우겠다”

    지금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지지 않았나요?
    어떻게 한다는 것일까요?
    범죄자는 2012년에도 자기 사람들 기초단체 선거에 출마 시켜 조직 만들기 하는 게 보여 경계 했었는데
    대선 준비 언제부터 어떻게 한다는 것일까요?

    지난 대선 경선 민주당에서 조직 없고, 선거 방식도 양보?하면서 슬금 슬금 다 먹히지 않았나요?
    앞으로 준비는요?

  • 프로필이미지
    chureee2024-11-30 03:39:57

    우리가 경이적인 속도로 IMF를 졸업하게 된 배경이 김종필 전 총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유능한 공무원이라 여겨집니다.
    이 분이 아니었다면 김대중 대통령님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요?
    이래 저래 좋게만 기억되는분이랍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4-11-28 22:07:29

    새민주 방향성 잘 잡은것 같아서 좋아요 물론 어려운 도전이 되겠지만 어차피 어떤 방법이든 어려우니까요
    이낙연 총리님 말씀처럼 새민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거라 믿어요

    더보기
    • 삭제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미국이 대신 싸워주는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 새해 벽두부터 한미 관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예정됐던 한미 FTA 회의는 돌연 취소됐다. 미국이 타국의 국내법에 이토록 즉각적이고 강경하게 반응하는 건 이례적이다.이유는 명확하다. 이 법이 겉으로는 ‘가짜 뉴스 근절’을 내...
  2. "이재명에게 보고됐다" 김현지의 음성, 그리고 피의자에게 돌아간 탄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구의원들로부터 공천 대가성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당시 이재명 당 대표실에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으로 은폐되었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확인됐다. 이수진 전 의원은 5일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김현지 당시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당시 보좌관)과의 통화 내...
  3. 전두환이 무덤에서 기립박수 칠 '민주당의 독재론' 2026년 새해 벽두, 여의도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말이 들려왔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민은 돈만 벌게 해주면 독재도 환영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농담이 아니었다. 진심이었다.이 말을 듣는 순간, 연희동 어딘가에서 기립박수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그가 살아서 이 말을 들었다면 무릎을 치며 반겼을...
  4. [칼럼] 대통령의 자격 국가 지도자의 자격은 어디서 오는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 이전에, ‘우리가 누구이고, 적이 누구인가’를 구분하는 명징한 인식에서 온다. 그런데 2026년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의 입에서 그 인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발언이 나왔다.“우리가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그들이 불안해했을 것이다.”귀를 의심...
  5. [종합]이혜훈 '갑질'에 민주당 '폭발'… 사퇴론 들불처럼 이재명 정부가 '국민 통합'과 '경제 전문성'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후보자의 과거 '12·3 내란' 옹호 전력에 이어 인턴 직원을 향한 충격적인 폭언 녹취가 공개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선을 넘었다"는 비토론이 쇄도하고 있다. "너 아이큐 ..
  6. 새미래민주당, 정당 최초 웹드라마 <강소의 기적, 새민상사> 제작 발표 새미래민주당(새민주)은 8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사 최초 정치풍자 웹드라마  제작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일 오후 2시30분에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소극장 '필름포럼'에서 시즌1을 공개하는 시사회도 예정되어 있다.웹드라마에서 '새민상사 대표'로 분한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이번 시도를 "대한민국 ...
  7. [단독] "평양 뚫었다"던 그 무인기… 알고보니 알리발 20만원짜리 '스티로폼' [단독분석] "평양 뚫었다"던 그 무인기… 알고보니 알리발 20만원짜리 '스티로폼'전문가 분석 결과 中 상용 드론 '스카이워커 타이탄 2160' 알리·RC샵서 누구나 구매 가능군용 아닌 '취미·레저용' "주권 침해"라며 내놓은 증거가 고작 '중국산 짝퉁 조립품'북한이 10일 "대한민국이 평양 상공을 유린했다"며 ..
  8. [전병헌 기고] ‘셰셰 외교’의 함정 : 전략적 모호성인가, 전략적 굴종인가 정부는 ‘하나의 중국 존중’ 발언과 ‘적대적 두 국가론’ 수용 의혹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후보 시절부터 논란을 자초한 “중국에는 셰셰, 미국에는 땡큐”라는 이른바 ‘셰셰 외교’가 단순한 말장난을 넘어, 이제는 국정 운영의 실질 기조로 ..
  9. 권력이라는 뇌질환: 의원님들의 ‘전두엽’은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그림자이자 가장 가까운 정책 파트너다. 보좌진은 의원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사무처에서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엄연한 공무원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의원들이 보좌진을 개인집사나 하인처럼 부리고 있다. 가족의 심부름을 시키고, 집의 프린터, 심지어 ‘변기 수리’를 지시하고 입에 담지 못할 폭언에...
  10. 김병기, 앞에선 "尹정권 경찰 장악" 비난, 뒤론 윤핵관 찾아가 읍소 김병기 의원이, 정작 자신의 가족 비리 앞에서는 그토록 비난하던 '윤핵관'에게 읍소해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낮에는 "검찰 독재, 경찰 장악 저지"를 외치며 투사를 연기하고, 밤에는 정권 실세와 '짬짜미'를 벌여 법망을 피해 나간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판이 나...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