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낙연 히틀러까지 언급하며 현정부 비판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5-11-13 15:48:50

법률가들에 의한 법치주의 유린 비판, 독재와 맹종 경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가 현 정부를 비판하며 나치 독일의 사례까지 끌어왔다. 이 전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나치 정권에서 폴란드 총독 한스 프랑크 등 법률가들이 대량학살을 지휘했음을 언급했다. 그는 현대 서적 《폭정》의 내용을 인용하며 법률가들이 특수 기동대 지휘관에 '지나치리만큼'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이 전 총리는 이어 최근 논란이 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을 정조준했다. 항소를 포기한 검사, 검사장, 검찰총장 대행, 법무차관, 법무장관, 그리고 민정수석과 비서관들, 나아가 또 다른 대장동 재판 피고인인 이재명 대통령까지 모두 법률가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이들의 역할은 각기 다르지만, "법치주의 유린과 파괴의 과정에 그들 대부분이 약간씩 다른 방식으로 함께한다"고 단언했다.


특히 그는 "법치주의를 법률가들이 죽이고 있는 것"이라며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포스팅 말미에는 "독재는 맹종을 요구한다"며 순종하는 공무원을 좋아하는 독재자의 행태를 경고했다. 이 전 총리는 "신념과 용기가 숨쉬기 어렵다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라고 물으며, 성경 속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언급하며 '의인'의 절멸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 같은 발언은 현 정부의 사법 시스템 운영과 권력 남용에 대한 강력한 비판적 관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프로필이미지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8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1-14 19:50:44

    환율하며.. 진짜 무섭습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ddongong2025-11-14 17:53:53

    아니라고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가보겠다고 나섰는데 그에 대한 결과도 같이 책임져야된다는게 참.. 고문님처럼 상식적인 말씀을 해주시는 분이 또 없다는게 씁쓸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1-14 06:47:49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1-13 20:27:14

    NY 글에서 나라 걱정하는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다고나 할까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1-13 16:18:30

    범죄자를 뽑은 댓가. 뽑히기 전에도 대법원 판사 증원. 국방 장관 민간인으로 앉히겠다는 인간을 버젖이 뽑은 멍청한 댓가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1-13 16:17:01

    애초에 전과 4범인걸 알면서도 찍은 국민이 문제. 범죄자에게 법을 지키고 도덕을 바라는게 코미디 아닌가. 지금도 윤석열 내란 척결만 외치는 무지한 인간들 보면 한숨만 나온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1-13 16:15:35

    법 독재 라는 걸 모르는 국민이 더 많다는게 참담하다. 여전히 이재명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보면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minte2025-11-13 16:12:30

    대한민국은 정말 독재로 가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미국이 대신 싸워주는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 새해 벽두부터 한미 관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예정됐던 한미 FTA 회의는 돌연 취소됐다. 미국이 타국의 국내법에 이토록 즉각적이고 강경하게 반응하는 건 이례적이다.이유는 명확하다. 이 법이 겉으로는 ‘가짜 뉴스 근절’을 내...
  2. 진실게임 격화.... 쿠팡, "국정원 직원 3명 만나…강에서 증거 건지라 말해" 쿠팡은 최근 발표한 개인정보유출의 자체 조사 결과와 발표해 국가정보원의 협조에 따른 것이라고 31일 거듭 주장했다.이재걸 쿠팡 법무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일방적으로 용의자를 접촉하라고 지시했느냐'는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질의에 "(국정원이) 12월 1일 처음 공문을 보내고, '국가..
  3. "이재명에게 보고됐다" 김현지의 음성, 그리고 피의자에게 돌아간 탄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구의원들로부터 공천 대가성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당시 이재명 당 대표실에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으로 은폐되었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확인됐다. 이수진 전 의원은 5일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김현지 당시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당시 보좌관)과의 통화 내...
  4. 전두환이 무덤에서 기립박수 칠 '민주당의 독재론' 2026년 새해 벽두, 여의도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말이 들려왔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민은 돈만 벌게 해주면 독재도 환영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농담이 아니었다. 진심이었다.이 말을 듣는 순간, 연희동 어딘가에서 기립박수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그가 살아서 이 말을 들었다면 무릎을 치며 반겼을...
  5. [칼럼] 오죽했으면 노조가 나서서 "대형마트 규제 풀어달라" 외칠까 오죽했으면 노조가 나서서 "대형마트 규제 풀어달라" 외칠까정치인들에게 '반(反)기업 정서'만큼 달콤한 마약은 없다. 거대하고 탐욕스러워 보이는 '공룡(대기업)'을 사냥하여 마을 사람들(소상공인)에게 고기를 나눠주겠다는 서사는 얼마나 매혹적인가. 지지자들에게는 정의 구현이라는 '도파민'을, 정치인에게는 표심이..
  6. [칼럼] 대통령의 자격 국가 지도자의 자격은 어디서 오는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 이전에, ‘우리가 누구이고, 적이 누구인가’를 구분하는 명징한 인식에서 온다. 그런데 2026년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의 입에서 그 인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발언이 나왔다.“우리가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그들이 불안해했을 것이다.”귀를 의심...
  7. [종합]이혜훈 '갑질'에 민주당 '폭발'… 사퇴론 들불처럼 이재명 정부가 '국민 통합'과 '경제 전문성'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후보자의 과거 '12·3 내란' 옹호 전력에 이어 인턴 직원을 향한 충격적인 폭언 녹취가 공개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선을 넘었다"는 비토론이 쇄도하고 있다. "너 아이큐 ..
  8. 새미래민주당, 정당 최초 웹드라마 <강소의 기적, 새민상사> 제작 발표 새미래민주당(새민주)은 8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사 최초 정치풍자 웹드라마  제작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일 오후 2시30분에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소극장 '필름포럼'에서 시즌1을 공개하는 시사회도 예정되어 있다.웹드라마에서 '새민상사 대표'로 분한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이번 시도를 "대한민국 ...
  9. [전병헌 기고] ‘셰셰 외교’의 함정 : 전략적 모호성인가, 전략적 굴종인가 정부는 ‘하나의 중국 존중’ 발언과 ‘적대적 두 국가론’ 수용 의혹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후보 시절부터 논란을 자초한 “중국에는 셰셰, 미국에는 땡큐”라는 이른바 ‘셰셰 외교’가 단순한 말장난을 넘어, 이제는 국정 운영의 실질 기조로 ..
  10. 김병기, 앞에선 "尹정권 경찰 장악" 비난, 뒤론 윤핵관 찾아가 읍소 김병기 의원이, 정작 자신의 가족 비리 앞에서는 그토록 비난하던 '윤핵관'에게 읍소해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낮에는 "검찰 독재, 경찰 장악 저지"를 외치며 투사를 연기하고, 밤에는 정권 실세와 '짬짜미'를 벌여 법망을 피해 나간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판이 나...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