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피 3900선 붕괴 사이드카 발동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5-11-05 13:47:54

미국 AI 고평가 우려, 코스피 3900선 붕괴

미국발 인공지능(AI) 주식 고평가 우려가 국내 증시를 강타하며 코스피 지수가 3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5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는 지난 4월 7일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이어 오전 10시 30분경 코스닥 시장에도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첫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진=연합뉴스)

장중 5% 이상 하락, 8거래일 만의 3900선 이탈

본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 하락한 4055.47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워 오전 10시 40분 기준 5% 이상 하락하며 3867.81까지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 3900선이 무너진 것은 8거래일 만이다.


미국 증시 하락과 반도체 대형주 동반 폭락

간밤 미국 증시가 AI 고평가 우려로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4일(현지시간) 다우,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팔란티어는 7.9% 급락했다. 이 여파로 이틀 전 '11만 전자'를 돌파했던 삼성전자는 6.7% 하락하며 '10만전자'를 내줬다. SK하이닉스 역시 7.2% 급락한 54만 4000원을 기록하며 '55만닉스' 선이 무너졌다.


외국인 1조 원 이상 순매도, 차익 실현 분석

외국인은 이날 1조 153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9714억 원, 기관은 2182억 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증권가는 외국인의 매도세를 차익 실현으로 분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2000년 이후 역대 5위에 해당한다며, 최근 반도체 등 대형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이라고 해석했다.

프로필이미지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1-05 18:23:56

    코스피 꼬라박는 모습에 범죄자 대텅렁 얼굴이 떠오르니 나도 병이지 싶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11-05 15:07:12

    이래저래 어휴..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ddongong2025-11-05 14:48:46

    코스피조차 떨어지면 뭘로 자화자찬할까요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미국이 대신 싸워주는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 새해 벽두부터 한미 관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예정됐던 한미 FTA 회의는 돌연 취소됐다. 미국이 타국의 국내법에 이토록 즉각적이고 강경하게 반응하는 건 이례적이다.이유는 명확하다. 이 법이 겉으로는 ‘가짜 뉴스 근절’을 내...
  2. "이재명에게 보고됐다" 김현지의 음성, 그리고 피의자에게 돌아간 탄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구의원들로부터 공천 대가성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당시 이재명 당 대표실에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으로 은폐되었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확인됐다. 이수진 전 의원은 5일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김현지 당시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당시 보좌관)과의 통화 내...
  3. 전두환이 무덤에서 기립박수 칠 '민주당의 독재론' 2026년 새해 벽두, 여의도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말이 들려왔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민은 돈만 벌게 해주면 독재도 환영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농담이 아니었다. 진심이었다.이 말을 듣는 순간, 연희동 어딘가에서 기립박수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그가 살아서 이 말을 들었다면 무릎을 치며 반겼을...
  4. [칼럼] 대통령의 자격 국가 지도자의 자격은 어디서 오는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 이전에, ‘우리가 누구이고, 적이 누구인가’를 구분하는 명징한 인식에서 온다. 그런데 2026년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의 입에서 그 인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발언이 나왔다.“우리가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그들이 불안해했을 것이다.”귀를 의심...
  5. [종합]이혜훈 '갑질'에 민주당 '폭발'… 사퇴론 들불처럼 이재명 정부가 '국민 통합'과 '경제 전문성'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후보자의 과거 '12·3 내란' 옹호 전력에 이어 인턴 직원을 향한 충격적인 폭언 녹취가 공개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선을 넘었다"는 비토론이 쇄도하고 있다. "너 아이큐 ..
  6. 새미래민주당, 정당 최초 웹드라마 <강소의 기적, 새민상사> 제작 발표 새미래민주당(새민주)은 8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사 최초 정치풍자 웹드라마  제작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일 오후 2시30분에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소극장 '필름포럼'에서 시즌1을 공개하는 시사회도 예정되어 있다.웹드라마에서 '새민상사 대표'로 분한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이번 시도를 "대한민국 ...
  7. [단독] "평양 뚫었다"던 그 무인기… 알고보니 알리발 20만원짜리 '스티로폼' [단독분석] "평양 뚫었다"던 그 무인기… 알고보니 알리발 20만원짜리 '스티로폼'전문가 분석 결과 中 상용 드론 '스카이워커 타이탄 2160' 알리·RC샵서 누구나 구매 가능군용 아닌 '취미·레저용' "주권 침해"라며 내놓은 증거가 고작 '중국산 짝퉁 조립품'북한이 10일 "대한민국이 평양 상공을 유린했다"며 ..
  8. [전병헌 기고] ‘셰셰 외교’의 함정 : 전략적 모호성인가, 전략적 굴종인가 정부는 ‘하나의 중국 존중’ 발언과 ‘적대적 두 국가론’ 수용 의혹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후보 시절부터 논란을 자초한 “중국에는 셰셰, 미국에는 땡큐”라는 이른바 ‘셰셰 외교’가 단순한 말장난을 넘어, 이제는 국정 운영의 실질 기조로 ..
  9. 김병기, 앞에선 "尹정권 경찰 장악" 비난, 뒤론 윤핵관 찾아가 읍소 김병기 의원이, 정작 자신의 가족 비리 앞에서는 그토록 비난하던 '윤핵관'에게 읍소해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낮에는 "검찰 독재, 경찰 장악 저지"를 외치며 투사를 연기하고, 밤에는 정권 실세와 '짬짜미'를 벌여 법망을 피해 나간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판이 나...
  10. 권력이라는 뇌질환: 의원님들의 ‘전두엽’은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그림자이자 가장 가까운 정책 파트너다. 보좌진은 의원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사무처에서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엄연한 공무원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의원들이 보좌진을 개인집사나 하인처럼 부리고 있다. 가족의 심부름을 시키고, 집의 프린터, 심지어 ‘변기 수리’를 지시하고 입에 담지 못할 폭언에...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