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병헌, “노무현 탄핵 앞장, 문재인 배신, 이재명 줄서기” 추미애 삼중배신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5-04-13 06:00:36

  • 추미애는 윤석열의 정치적 어머니
  • 최초공개 추미애는 박근혜 탄핵 반대했다
  • 김경수 감옥 보낸 것도 추미애

전병헌, “윤석열 키운 추미애가 이재명에게 아첨 중”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 중 실체와 이미지의 간극이 가장 큰 인물이 바로 추미애”라며, “그가 쓴 ‘배신의 가면’을 벗겨야 할 때”라고 직격했다.

추미애 의원에게 벙커버스터를 날린 전병헌 새민주 대표 (사진=새민주 제공)

전 대표는 추 의원의 정치적 행보를 ‘추리스크’라는 표현으로 압축했다. 특히 2022년 대선 직후 추 의원이 정치적 공백이 있었던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었다는 풍문이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다”며 비꼬았다.


또한 그는 추 의원의 이중성을 지적하며,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엔 선봉에 섰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기에는 이를 반대한 정황이 내부에서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당내 이견을 묵살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문안 방문을 고집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전두환 칭송의 원조가 누구인지 돌아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당대표 신분으로 전두환 예방을 추진했던 추미애 (이투데이 갈무리)

전 대표는 이어 “18대 국회 환노위원장 당시 한나라당과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하며 당내 반발을 무시했고, 당원권 정지라는 징계까지 받았던 인물”이라며, “이런 과거는 모두 삭제된 채 ‘추다르크’로 포장돼 있다”고 일갈했다.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선 “추 의원의 섣부른 고발이 김경수를 감옥에 보낸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결국 국민의힘과 이재명에게 공을 세운 셈”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전 대표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모두를 배신한 인물이 이재명 후보에게 줄을 서고, 개딸들의 환심을 사 국회의장까지 노린다”며 “이쯤 되면 유유상종”이라고 마무리했다.

프로필이미지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6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4-13 17:34:53

    전병헌대표님 맞는 말씀 뿐.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qer00752025-04-13 14:58:04

    저런 더러운 년을 몰라보는 지인들과는 멀리 해야한다. 이죄명 추종자들도 마찬가지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4-13 11:33:39

    따르는 국회의원 하나 없는 정치인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4-13 11:10:07

    더불어당 입장에선 국민ㅆㄴ인데? 그당은 ㅆㄴ짓 할수록 좋아하는게 웃김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alsquf242025-04-13 11:03:41

    지금 이재명의 만주당 것들은 개딸에 초점을 맞추고 언행을 하는 듯 합니다.
    이재명이 망해야 그나마 나라가 안정을 찾을 것 같아요.
    다음 댓글 가보니 난리도 아닙디다. NY 비토하느라.
    추아무 개가 말같지도 않은 패륜적 글을 씨불여 활자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구나 싶더군요.
    쟤들은 상식적인 범주를 훨씬 이전에 벗어났어요. 쪽수도 많구요.
    저들을 초토화할 수 있는 묘수는 없을까요...?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4-13 08:29:36

    개인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정치인

    더보기
    • 삭제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분석] 론스타 4천억 승소 역겨운 광팔이 민주당... 3년 전에는? 2025년 11월 19일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태도가 13년을 끌어온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승소 국면에서도 여지없이 반복되고 있다. 3년 전, 법무부가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할 당시 "이길 확률이 전무하다"며 결사반대했던 정치 세력이, 막상 '전부 승소'라는 극적인 결과가 나오자 정.
  2. 썩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의 차이 가을 숲을 걷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사이로 오묘한 냄새가 난다. 개중에는 잘 마르고 발효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그윽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물기를 머금은 채 질척하게 썩어가는 쿰쿰한 악취도 있다. 인간의 나이 듦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이 인간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는 전혀 다른 화학 작용을 일.
  3. 민주당 '유동규 녹취록 속 대통령은 '윤석열'? 백광현 되치기 기자회견 17일 오전 백광현 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동규와 남욱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재명'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후속편으로,  (2023년 봄 녹음)된 것으로, 대장동 사건을 두고 두 피고인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녹취록에서 ...
  4. 민주당을 향한 외통수 "대장동 환수법" 국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황에서 논란의 항소포기를 중심에서 처리한 박철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박철우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인사는 이 사태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것은 실패에 대한 문책이 아니라,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대한 포상에 가깝다. 검찰 조직을...
  5. 대통령의 '무지(無知)'가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그 자체로 전략이자 메시지다. 적대국과 총구를 맞대고 있는 분단국가의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내뱉는 안보 관련 발언은 천금의 무게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지난 24일 해외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인식은 가벼움을 넘어 참담한 수준이었다. 그는 50년간 대북 심리전의 핵심이었던 대북 방송을 "바보짓...
  6. 탱크만 없는 계엄령, 그 거대한 수용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들에게 "또 계엄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실 텐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국정 최고 책임자의 그 한가한 농담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
  7.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대장동 항소 포기와 사법 시스템 붕괴 비판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9일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국가가 나서서 범죄자를 도와준 국가 주도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
  8. YTN의 ‘자발적 복종’ 더불어민주당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좌표를 찍자, YTN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풍자 영상을 다룬 보도를 삭제하고 한 발더 나아가 ‘정치인 SNS 영상 사용 금지’라는 사실상의 백기를 들었다. 모든 일은 순식간에,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일어났다.'국기문란(國基紊亂)'. 유신 시대의 낡은 ...
  9. 프랑켄코리아 (Franken-Korea) 정치라는 무대 위에는 때때로 기이한 혼종(混種)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망령들을 덕지덕지 기워 붙여 만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은 것.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정권의 모습이 그러하다. 이들은 놀라울 만큼 창의성 없는 방식으로, 역대 정권들이 저질렀던 최악의 실수와 가장 추악했던 .
  10. 국민연금 손대려는 정권, 그래놓고 청년더러 "속았다" 하는가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붐비는 객차 안,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해 고개를 끄덕이는 4050 중년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들의 작은 화면 속에서는 어김없이 '그'가 등장한다. 더부룩한 수염에 특유의 건들거리는 말투, 김어준 씨다.그 화면 속에서 김어준 씨와 패널들은 혀를 차며 말...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