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영 외신이 본 이재명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좌파 선동가"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4-12-20 08:42:25
  • 수정 2024-12-20 08:45:45

폴리티코의 분석 “한·미·일 외교 연속성 위협”
 미국 정치외교매체 폴리티코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한·미·일 협력 강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 견제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윤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면, 한·미·일 관계의 균열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특히, 차기 대선 주자로 떠오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중(對中) 접근법이 미국의 입장과 충돌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과거 대만해협 갈등에 대해 "관여를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의 발언들은 한·미·일 3자 협력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됐다.
폴리티코는 이 대표의 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면 이러한 외교 정책의 연속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대통령이 될 생각에 감격해하고 있다" (CNN 홈페이지 갈무리)

  파이낸셜타임스의 우려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좌파 선동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재명 대표를 '좌파 선동가'로 표현하며, 그의 과거 행적과 현재의 사법 리스크에 주목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FT는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이 대표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FT는 이 대표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그가 과거 음주운전과 같은 전과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선거법 위반 혐의 등 법적 논란에 휩싸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윤 대통령 내각을 대상으로 민주당이 진행한 잇따른 탄핵 시도와 관련된 논란도 보도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의혹 불기소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들이 탄핵 시도 대상에 포함된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정치적 행보가 한국 사회에 새로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좌파 선동가로 소개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CNN은 탄핵정국에서 이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야당지도자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 기뻐하고 있습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프로필이미지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alsquf242024-12-22 10:33:14

    어쩌면 미국도 명잘알일 듯요.
    국뽕에 차오른지 얼마나 됐다고
    이게 뭡니까.
    윤도 이도 빨리 꺼져라요, 제발 쫌

  • 프로필이미지
    bonahghim2024-12-22 01:20:37

    망신스럽네요.ㅠㅠㅠ

  • 프로필이미지
    frame26782024-12-21 21:08:34

    악질 악마

  • 프로필이미지
    nanjakga2024-12-20 15:46:18

    대통령 될 생각에 감격해있다 는 저 표정이 너무 끔찍하네요.

  • 프로필이미지
    78582024-12-20 15:39:24

    아..안본눈삽니다..만, "대통령 될 생각에 감격해있다 "ㅋㅋㅋ사진과 워딩 적절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have08242024-12-20 14:43:08

    어쩌면 미국이 우리보다 이재명을 더 잘 알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프로필이미지
    won6er2024-12-20 13:12:54

    그렇게 문프가 외신에 소개될때마다 부러워하더니
    좌파선동가 ㅋㅋㅋㅋㅋ 다 본인이 좋아하는 거니까 자랑스럽겠어요 ㅋ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분석] 론스타 4천억 승소 역겨운 광팔이 민주당... 3년 전에는? 2025년 11월 19일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태도가 13년을 끌어온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승소 국면에서도 여지없이 반복되고 있다. 3년 전, 법무부가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할 당시 "이길 확률이 전무하다"며 결사반대했던 정치 세력이, 막상 '전부 승소'라는 극적인 결과가 나오자 정.
  2. 썩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의 차이 가을 숲을 걷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사이로 오묘한 냄새가 난다. 개중에는 잘 마르고 발효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그윽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물기를 머금은 채 질척하게 썩어가는 쿰쿰한 악취도 있다. 인간의 나이 듦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이 인간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는 전혀 다른 화학 작용을 일.
  3. 민주당 '유동규 녹취록 속 대통령은 '윤석열'? 백광현 되치기 기자회견 17일 오전 백광현 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동규와 남욱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재명'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후속편으로,  (2023년 봄 녹음)된 것으로, 대장동 사건을 두고 두 피고인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녹취록에서 ...
  4. 민주당을 향한 외통수 "대장동 환수법" 국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황에서 논란의 항소포기를 중심에서 처리한 박철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박철우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인사는 이 사태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것은 실패에 대한 문책이 아니라,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대한 포상에 가깝다. 검찰 조직을...
  5. 대통령의 '무지(無知)'가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그 자체로 전략이자 메시지다. 적대국과 총구를 맞대고 있는 분단국가의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내뱉는 안보 관련 발언은 천금의 무게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지난 24일 해외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인식은 가벼움을 넘어 참담한 수준이었다. 그는 50년간 대북 심리전의 핵심이었던 대북 방송을 "바보짓...
  6.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대장동 항소 포기와 사법 시스템 붕괴 비판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9일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국가가 나서서 범죄자를 도와준 국가 주도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
  7. 탱크만 없는 계엄령, 그 거대한 수용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들에게 "또 계엄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실 텐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국정 최고 책임자의 그 한가한 농담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
  8. YTN의 ‘자발적 복종’ 더불어민주당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좌표를 찍자, YTN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풍자 영상을 다룬 보도를 삭제하고 한 발더 나아가 ‘정치인 SNS 영상 사용 금지’라는 사실상의 백기를 들었다. 모든 일은 순식간에,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일어났다.'국기문란(國基紊亂)'. 유신 시대의 낡은 ...
  9. 프랑켄코리아 (Franken-Korea) 정치라는 무대 위에는 때때로 기이한 혼종(混種)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망령들을 덕지덕지 기워 붙여 만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은 것.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정권의 모습이 그러하다. 이들은 놀라울 만큼 창의성 없는 방식으로, 역대 정권들이 저질렀던 최악의 실수와 가장 추악했던 .
  10. 국민연금 손대려는 정권, 그래놓고 청년더러 "속았다" 하는가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붐비는 객차 안,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해 고개를 끄덕이는 4050 중년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들의 작은 화면 속에서는 어김없이 '그'가 등장한다. 더부룩한 수염에 특유의 건들거리는 말투, 김어준 씨다.그 화면 속에서 김어준 씨와 패널들은 혀를 차며 말...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