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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디자인" PWS 초대 위민스 벨트, 美서도 '난리'... 조회수 폭발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6-02-01 21:28:33
  • 수정 2026-02-01 21:34:04

  • PWS 초대 여성 챔피언 포이즌 로즈 등극
  • 美 유명 유튜버 '링더벨' 샤라웃, X(구 트위터) 조회수 70만 돌파
  • 한국적 미학 살린 디자인에 전 세계 팬 '찬사'

 "역대급 디자인" PWS 초대 위민스 벨트, 美서도 '난리'... 조회수 폭발

- PWS 초대 여성 챔피언 포이즌 로즈 등극

- 美 유명 유튜버 '링더벨' 샤라웃, X(구 트위터) 조회수  폭발

- "단청과 무궁화의 조화"... 한국적 미학 살린 디자인에 전 세계 팬 '찬사'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단체 PWS(Pro Wrestling Society)가 배출한 최초의 여성 챔피언 포이즌 로즈(Poison Rose)의 허리에 감긴 챔피언 벨트가 전 세계 레슬링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벨트 그 자체가 지닌 압도적인 심미성이 글로벌 팬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유명 여성 프로레슬링 전문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인 '링더벨(Ring The Belle)'이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PWS 위민스 챔피언 벨트를 소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게시물은 게시 직후 순식간에 확산되며 현재 조회수 10만 회를 돌파했다. 링더벨은 이 벨트를 두고 무궁화와 청룡이 만들어낸 너무나 아름다운 벨트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링더벨의 계정에 올라온지 이틀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PWS 위민스 챔피언 타이틀(링더벨 X 갈무리)


■ "내가 본 벨트 중 최고"... 해외 팬들 열광시킨 'K-벨트'의 매력

해외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기존의 투박하거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하얀색 스트랩 위에 수놓아진 독창적인 디자인에 매료된 모습이다. X에 올라온 현지 팬들의 주요 반응을 엄선해 소개한다.


  • "Legit the best women's wrestling belt I've ever seen"
  • (내가 지금껏 본 여성 레슬링 벨트 중 진짜 최고다.)
  • "Omggg she’s stunning"
  • (세상에, 너무 아름답다.)
  • "One of the best looking belts I ever seen. Both the color scheme and designs are absolutely stunning"
  • (내 평생 본 것 중 가장 멋진 벨트 중 하나다. 색 배합과 디자인 모두가 절대적으로 아름답다.)
  • "stunning! everything pops on a white strap"
  • (놀랍다! 하얀 스트랩 위에서 모든 디테일이 톡톡 튀어 오른다.)
  • "STOPP its SO pretty"
  • (잠깐만, 이거 너무 예쁘잖아.)
  • "I love when championships look unique and custom made to be individual from each other"
  • (나는 챔피언 벨트가 서로 다르게, 독창적이고 커스텀 된 느낌을 줄 때가 너무 좋다.)


기왓장,단청,무궁화 등 한국적 요소를 벨트 전면에 강조했다 (PWS 인스타그램 갈무리)


■ 25년 침묵 깬 한국 여성 레슬링의 부활... "한국의 美, 트렌디하게 재해석"

이처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예술 작품'의 탄생 배경에는 PWS의 치열한 고민과 아티스트들의 협업이 있었다. PWS 이희정 이사는 이번 벨트에 대해 "25년이라는 기나긴 침묵을 깨고 다시 숨 쉬기 시작한 한국 여성 프로레슬링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정의했다.

이 이사는 벨트의 디자인 컨셉에 대해 "단순히 승자의 전유물을 넘어, 한국적 미학(Aesthetic)의 정수를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단청의 강렬한 색감 ▲무궁화의 고결한 생명력 ▲기와가 지닌 유려한 곡선미  등 자칫 고전적으로 보일 수 있는 한국적 모티브들을 과감하게 차용했다. 이 이사는 "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링 아티스트 낫츠(@notz41)의 손길을 거쳐 지극히 트렌디하고 날 선 디자인으로 치환되었다"고 설명했다.

제작 과정 또한 남달랐다. 크리쳐 작가 하두디(@howdy_hawdy)의 파격적인 원안을 바탕으로, PWS의 모든 여성 로스터와 훈련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열망을 담아냈다. 이 이사는 "격투의 상징을 넘어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지닌 이 오브제(Objet)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현장의 열망과 아티스트의 고집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PWS 초대 여성 챔피언에 등극한 포이즌 로즈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PWS 제공)

이제 이 아름다운 '작품'의 주인은 정해졌다. 치열한 승부 끝에 알렉시스 리를 꺾고 PWS 초대 위민스 챔피언에 오른 포이즌 로즈. 그녀의 허리에서부터 시작될 한국 여성 프로레슬링의 새로운 역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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