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병헌, 이재명의 변론은 '법 왜곡죄'를 들이밀기 위한 밑밥용 카드'
  • 윤갑희 기자
  • 등록 2024-09-30 18:37:11

기사수정

새민주 전병헌 대표가 '1년전 유창훈 판사가  <빼박>이라 했던 이재명대표 위증교사 재판 변론의 섬뜩한 <암시> ' 라는 글을 통해 오늘 이재명 위증교사 결심공판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결심 공판의 변론의 맥락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믿고 싶은 개딸 지지자들을 향한 선동'으로 일축했으며'기소 검사와 판사에게 '법 왜곡죄'를 들이밀기 위한 밑밥용 카드'라는 생각을 펼쳤다.



전 대표는 1년 전 유창훈 판사가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당시 개딸들은 영웅이라며 환호했고, 이재명 대표는 스스로 '인권의 최후보루임을 증명한 사법부에 깊은 감사'를 표했'던 사실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전 대표는 녹취 내용에 대해 '정상인이라면 누구라도 교사의도가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빼박'이다.'라며 억지 주장을 늘어놓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법정에 들어서면서 한 얘기는 앞으로의 이재명당의 계획을 그대로 암시하고 있어 섬뜩하다. '검찰의 친위 쿠데타이며, 폭력이고, 불법이다' 즉, 자신에게 피선거권 상실의 유죄 선고가 이뤄지면 검찰의 불법적인 폭력에 의한 쿠데타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는 자신도 쿠데타에 준하는 불법적, 폭력적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판결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사실상의 선전포고인 셈이다."라며 이재명이 사법부를 사실상 협박하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을 내놓았다.


원고료 납부하기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4-10-01 18:53:28

    결국엔 새민주로 온 우리 말고도 더 많은 이들이 목소리 내야 이재명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걸 위해 우리도 노력하고 있는거구요
    NY님이 다음을 준비할 동안 든든하게 목소리 내주는 전댚님이 있어서 너무 힘이 납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4-09-30 22:08:00

    제발 사법부가 법대로만 처리하길

  • 프로필이미지
    frame26782024-09-30 21:22:28

    누가 저 악마를 처리할 수 있을까요?
    특히 저 정치 범죄자는 꼭 처벌 받아야 하는데  선고, 대법원 꼭 나라를 구해 주시길.

  • 프로필이미지
    guest2024-09-30 20:12:10

    이재명에게 수작질 부리지 못하도록 미리 김빼신 전병헌 대표님 최고입니다!!!!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닝썬 비서관이 괜찮다면 페미니즘도 말하지 마라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 중에 과거 버닝썬 사건의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했던 변호사 출신 인물이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그것도 공직자의 규율과 기강을 바로잡고 비리를 감찰하는 ‘공직기강비서관’이라는 것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2018년에 드러난 ‘버닝썬 게이트’는 우리 사회의 여성...
  2. 이재명 측근 김진욱, 국제마피아파와 연루 의혹 속 총리실 임명 철회 이재명 정부 '보은 인사' 논란 가속... 김진욱 임명 철회에 '버닝썬 변호사' 임명까지 겹쳐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진욱 씨가 국무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으로 임명된다 7일 국무총리실은 밝혔었다. 정무협력비서관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고위공무원 ‘나’급(2급) 직위다. '일신상의 이유'로 하루 만에 자진 철..
  3. 윤미향의 소녀상이 불편한 이유 이 사진을 보고 진한 감동을 받는 이도 있을 것이고 원인 모를 불편한 감정이 온 몸을 스멀스멀 덮은 분도 있을 것이다. 윤미향 전 의원이 10일 '평화의 소녀상'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광화문으로 향하는 장면, 또한 굳이 이 사진을 찍어 게시하는 장면, 본인의 비판자들에게는 호기롭게 "불쌍하다" 조롱하는 장면. 이 모든건 단순한 정...
  4. 현재 진행 중인 악몽, 버닝썬 게이트 - 1편 ‘황금폰’과 '몰카', 잊지 말아야 할 진실들최근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버닝썬 사건의 가해자 측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가 임명되면서 버닝썬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이 사건을 잊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반인륜범죄의 가해자를 변호한 이가 대통령실 비서관이 되는 것...
  5. 범죄자들이 빛을 다시보는 날로 전락한 광복절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에서 역병을 피해 성안에 숨은 프로스페로 대공과 귀족들은 외부 세계를 잊기로 선택한 자들이었다. 그들의 가면무도회는 현실로부터의 의도적인 도피였다. 하지만 2025년 대한민국의 80번째 광복절 풍경은 이보다 더 악랄하다. 여의도와 용산의 권력자들은 성벽 밖의 고통을 모르는 척하는 수준을 넘어, 바로 그 신음..
  6. 美 뉴욕타임스, 무안참사 2020년에 막을 수 있었다 무안참사, 2020년에 막을 수 있었다뉴욕타임스(NYT)가 파헤친 '죽음의 벽'지난 5일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무안공항 참사의 핵심 원인으로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을 지목했다. "수십 년의 과오가 한국의 활주로 끝에 죽음의 벽을 세웠다"는 제목의 탐사보도를 통해, 이 구조물이 아니었다면 단순 활주로 이.
  7. 대통령 한마디에 기업 하나정도는 날아가는 나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경제상황을 상기해보자면, 대통령이 쇼인지, 진심인지 모를 칼을 꺼냈다. 기업이 이윤을 위해 안전을 소홀히 했다면, 그로 인한 노동자의 죽음은 살인과 다름없다는 서슬 퍼런 논리. 포스코이앤씨를 향해 ‘면허 취소’를 검토하라는 극약 처방을 꺼내 든 지금, 그의 손에 들린 칼은 그 어느 때보다...
  8. [김변] #1758 사면 앞의 두 사람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 + 국가 원수헌법에는 두 명의 대통령을 규정하고 있다. 하나는 행정부 수반, 다른 하나는 국가 원수다.국가 원수를 누구로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이다. 우리 헌법은 행정부의 대표(대한민국 헌법 제66조 제4항)가 국가의 대표를 겸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제66조 제1항). 따라서 호칭은 대통령으로 같지만 그 업무는 구.
  9. 강선우사태 그 후, 지금 국회에선? 강선우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의 보좌관에 대한 갑질의혹이 뉴스 헤드라인을 뒤덮고 자진사퇴로 이슈가 일단락 된지도 3주가 넘어간다. 이제 뉴스에서 ‘강선우’라는 이름은 찾기 힘들고 여의도는 다시 평화로워진 듯 하다. ‘강선우 사태’ 때 어렵게 인터뷰를 해 준 전현직 국회 보좌진 3인을 다시 만났다. ‘나도 할 말 ...
  10. 김문수의 '오늘' 스탠스 "윤석열이 복당 신청하면 받아준다""계엄으로 죽었거나 다친 사람 없다"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보인 입장 변화가 새삼 놀랍다.국무위원, 경선 후보, 대선 후보, 그리고 당권 주자라는 각기 다른 위치에서 그의 발언은 늘 변해왔다.충실한 국무위원윤석열 정부의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재...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