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친명 경쟁' 넘어선 '친중 외교' 자처하나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5-07-17 14:54:11


민주당, '친명 경쟁넘어선 '친중 외교' 자처하나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9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한목소리로 주장하며 논란을 키웠다 후보는 ‘국익을 위한 실용 외교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이면에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맹목적인 ‘명심’ 경쟁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을 스스로 격하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박찬대 의원 (사진=연합뉴스)정청래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한 행사"라며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있어야 우리 물건을 수출할  있다" 주장했다박찬대 후보 역시 "국익을 위해선 실용 외교가 필요하다" "경제적 측면에서 중국과 척질 이유가 없다" 거들었다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과거의 사례를 맹목적으로 답습하려는 태도이자· 갈등이 심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전략적 선택지를 스스로 좁히는 우를 범할  있다는 지적이다더군다나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는 미국경제는 중국이라는 한국의 이중적인 태도에 극도의 거부감을 수차례 피력하기도 했다.

중국은 오는 9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대통령의 참석을 타진했고대통령실은 "·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 "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그러나 외교가에서는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경우·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특정 진영에 치우치는 듯한 인상을   있다는 우려가 크다특히 전승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중국의 군사력을 과시하고 서방 국가들을 견제하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당의 차기  대표는 다음  2 확정된다그러나 이번 토론회에서 드러난  유력 후보의 대중(對中외교관은 민주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지아니면 특정 세력의 입맛에 맞춰 외교 정책의 방향까지 재단하려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진다맹목적인 친명 경쟁이 대한민국의 외교적 자율성과 국익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민주당 스스로 성찰해야  시점이다.

 

관련기사

프로필이미지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won6er2025-07-18 01:02:03

    진짜 친명 경쟁인지 아니면 저들 다 친중 세력의 눈애 들고 싶은건지
    온통 댓글부대밖에 없어 보이는 인터넷도 이상하고 다 이상하네요

  • 프로필이미지
    woenfow932025-07-17 21:25:47

    소름끼치게 중국에 집착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7-17 15:07:29

    등신당이라고 바꿔라. 나라의 이익보다 지들 이익을 챙기는 게 너무 빤히 보이잖아.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하고 있다. 그게 뭔 소리인지 구별도 못하는 등신들당   

    더보기
    • 삭제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미국이 대신 싸워주는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 새해 벽두부터 한미 관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예정됐던 한미 FTA 회의는 돌연 취소됐다. 미국이 타국의 국내법에 이토록 즉각적이고 강경하게 반응하는 건 이례적이다.이유는 명확하다. 이 법이 겉으로는 ‘가짜 뉴스 근절’을 내...
  2. 진실게임 격화.... 쿠팡, "국정원 직원 3명 만나…강에서 증거 건지라 말해" 쿠팡은 최근 발표한 개인정보유출의 자체 조사 결과와 발표해 국가정보원의 협조에 따른 것이라고 31일 거듭 주장했다.이재걸 쿠팡 법무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일방적으로 용의자를 접촉하라고 지시했느냐'는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질의에 "(국정원이) 12월 1일 처음 공문을 보내고, '국가..
  3. "이재명에게 보고됐다" 김현지의 음성, 그리고 피의자에게 돌아간 탄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구의원들로부터 공천 대가성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당시 이재명 당 대표실에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으로 은폐되었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확인됐다. 이수진 전 의원은 5일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김현지 당시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당시 보좌관)과의 통화 내...
  4. 전두환이 무덤에서 기립박수 칠 '민주당의 독재론' 2026년 새해 벽두, 여의도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말이 들려왔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민은 돈만 벌게 해주면 독재도 환영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농담이 아니었다. 진심이었다.이 말을 듣는 순간, 연희동 어딘가에서 기립박수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그가 살아서 이 말을 들었다면 무릎을 치며 반겼을...
  5. [칼럼] 오죽했으면 노조가 나서서 "대형마트 규제 풀어달라" 외칠까 오죽했으면 노조가 나서서 "대형마트 규제 풀어달라" 외칠까정치인들에게 '반(反)기업 정서'만큼 달콤한 마약은 없다. 거대하고 탐욕스러워 보이는 '공룡(대기업)'을 사냥하여 마을 사람들(소상공인)에게 고기를 나눠주겠다는 서사는 얼마나 매혹적인가. 지지자들에게는 정의 구현이라는 '도파민'을, 정치인에게는 표심이..
  6. [종합]이혜훈 '갑질'에 민주당 '폭발'… 사퇴론 들불처럼 이재명 정부가 '국민 통합'과 '경제 전문성'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후보자의 과거 '12·3 내란' 옹호 전력에 이어 인턴 직원을 향한 충격적인 폭언 녹취가 공개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선을 넘었다"는 비토론이 쇄도하고 있다. "너 아이큐 ..
  7. [칼럼] 대통령의 자격 국가 지도자의 자격은 어디서 오는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 이전에, ‘우리가 누구이고, 적이 누구인가’를 구분하는 명징한 인식에서 온다. 그런데 2026년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의 입에서 그 인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발언이 나왔다.“우리가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그들이 불안해했을 것이다.”귀를 의심...
  8. 새미래민주당, 정당 최초 웹드라마 <강소의 기적, 새민상사> 제작 발표 새미래민주당(새민주)은 8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사 최초 정치풍자 웹드라마  제작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일 오후 2시30분에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소극장 '필름포럼'에서 시즌1을 공개하는 시사회도 예정되어 있다.웹드라마에서 '새민상사 대표'로 분한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이번 시도를 "대한민국 ...
  9. [전병헌 기고] ‘셰셰 외교’의 함정 : 전략적 모호성인가, 전략적 굴종인가 정부는 ‘하나의 중국 존중’ 발언과 ‘적대적 두 국가론’ 수용 의혹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후보 시절부터 논란을 자초한 “중국에는 셰셰, 미국에는 땡큐”라는 이른바 ‘셰셰 외교’가 단순한 말장난을 넘어, 이제는 국정 운영의 실질 기조로 ..
  10. 김병기 고발만 11건, 서울경찰청 통합 수사 착수…가족까지 수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이 경찰 수사로 간다. 서울경찰청은 31일, 김 전 원내대표와 관련된 고발 사건 11건 중 10건을 공공범죄수사대에 모아 통합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민주당 내 도덕성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보좌진의 녹취록 등 구체적 증거가 쏟아지면서 사법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