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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9월 전대' 놓고 충돌 조짐…오후 의총서 격론 전망
  • 윤갑희 기자
  • 등록 2025-06-09 15: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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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김용태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치르도록 준비" (서울=연합뉴스) 

9월 전당대회 

국민의힘이 9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지도 체제가 대선 패배 이후 당의 혁신 방향 설정과 내년 6월 전국지방선거 공천권을 포함한 당무 운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친한(친한동훈)계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체제에 힘을 싣는 반면, 친윤계를 포함한 주류는 선(先) 수습 후 연말 전대 개최로 맞서는 형국이다.


친 한동훈계의 입장

·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6월 30일)를 연장해 9월 전당대회

· 전당대회가 빠를 수록 한동훈 전 대표의 당선 가능성 높다 보는 시각


주류 친윤계의 입장 

.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고 연말 쯤 전당대회 

. 전당대회를 빨리 하면 계파갈등이 고조된다는 명분


기타 의견  

. 김문수 전 후보가 전당대회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 

. 안철수 : 9월 전당대회 이전 본인 거취(사퇴시점)부터 밝히라 주장 


9일 의총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경우 오는 16일 선출 예정인 신임 원내대표 주도로 지도체제가 결정될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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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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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squf242025-06-09 16:02:01

    싸우는 사람들도 속이 있으니 싸우는 것이겠지만
    싸움구경하는 사람이 볼 때, 저러는 국힘이 넘넘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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