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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나타와 밥 한 그릇을 바꾼 이상한 관세협상
- 밥 한 그릇 줄테니 쏘나타 줄래?숫자부터 까놓고 보자. 2023년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은 709억 달러를 수출했고, 철강 산업은 384억 달러를 수출했다. 둘을 합치면 ...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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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명 유튜브는 정부광고가 붙고 반명 유튜브는 배상금
- 친명 유튜브엔 광고, 반명 유튜브엔 배상금이재명 정부가 유튜브 생태계를 향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정부에 우호적인 유튜버에...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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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남부 덮친 극한호우, 주요 지역 피해 속출
-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었던 남부지방이 다시 한번 '극한호우'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기록...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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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재진입…TXT 3위로 '톱10' 데뷔
-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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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의 여정 마친 손흥민, 뜨거운 눈물 속 작별…새로운 도전 예고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10년의 찬란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작별을 고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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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퓰리스트들은 홍위병을 버린다
- 김어준과 이재명 갤러리가 받은 전리품대통령실은 최근 김어준 ‘뉴스공장’ 등 유튜브 기반 매체를 출입기자단에 포함시킨 데 이어 언론 등에 해왔던 ...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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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에 환호했던 어떤 변호사의 일기 : 실망이다
- 보도블록시장 시절 보도블록 한 장까지도 챙긴다던 그 호기로운 이미지는 허상이었나? 아니면 고작 보도블록이나 챙기는 정도의 그릇이었나? 단군 이래 최대 ...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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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안에서 떠나는 손쉬운 바캉스
- 여행은 현실을 떠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 명제에 충실하다면 폭염과 경비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피해 방구석에도 얼마든 떠날 수 있는 여행이 있다. 때마...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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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집에서 ‘감동 시’를 공모하는 정부
-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4% 가까이 폭락해 3,119선으로 주저앉고,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돌파하며 시장이 검은 비명을 지르는 지금, 이 나라의 대통령은 "...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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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몰락의 상징으로 남을 트럼프
- 우리는 마치 전쟁에 패한 나라의 국민처럼 협상 테이블을 떠났다. 저들이 내미는 관세 협약이라는 종이조각은, 승전국이 패전국에 내미는 항복 문서와 다를 ...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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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쓰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선거 후기
-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선출되었다. 아니, 될 것이다. 기다렸다가 쓰면 되긴 하는데 그만 퇴근을 하고 싶다. 그래서 먼저 쓴다. 그냥 상상해서...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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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10년 역사에 마침표 찍은 손흥민, 새로운 도전 선택
- 한국 축구의 상징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살아있는 전설인 손흥민(33)이 10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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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노래가 흐르자, 국도가 캘리포니아가 되었다
- 여름의 한복판을 가르는 자동차는, 때로 세상과 격리된 작은 섬이 된다. 엔진의 낮은 고동 위로 에어컨의 백색소음이 부서지고, 차창 밖 익숙한 녹음은 되레 ...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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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기획] 노란봉투법, 대기업은 '교섭대란'으로 망한다
- [노란봉투법 연속기획] 한겨레 주장에 대한 반박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노란봉투법'을 두고 일부 언론은 산업 현장의 절규를 '포비아'로 폄훼하...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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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특검의 ‘윤석열 속옷 브리핑’ 유감
- 두 번째 수감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 수사와 내란 재판에 철저히 비협조로 일관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1월 체포된 뒤 공수처와 검경 수사에 일절 불...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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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영국 오피셜 차트 1위 등극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OST '골든', 영국 오피셜 차트 1위 등극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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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위' 구성 대구FC, 무능한 리더십이 낳은 참사
- '혁신위' 구성 대구FC, 무능한 리더십이 낳은 참사올 시즌 K리그1에서 1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의 늪에 빠져 최하위를 기록 중인 대구FC가 결국 대대적...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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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 부재' 울산 구단의 선택, 과연 최선이었을까?
-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공식전 10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성적 부진의 늪에 빠진 팀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하지...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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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 하루도 안돼 알려진 30분의 치욕
- 치욕의 청구서가 도착하고 하루가 지났다. 이제 양국 언론을 통해 그 ‘협상’의 후일담이 흘러나오고 있다. 가장 압축적인 묘사는 -일본처럼 뭔가 추가로 덧...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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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3법', 언론 독립의 길인가 합법적 장악의 덫인가
- 대형 이슈에 묻혀 지나가는 '방송 3법' 이슈 한미 관세협상, 내란특검 등 굵직한 뉴스 탓에 만만치 않게 중요한 이슈들이 그저 지나가고 있는 것은 안타...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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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론스타 4천억 승소 역겨운 광팔이 민주당... 3년 전에는?
2025년 11월 19일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태도가 13년을 끌어온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승소 국면에서도 여지없이 반복되고 있다. 3년 전, 법무부가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할 당시 "이길 확률이 전무하다"며 결사반대했던 정치 세력이, 막상 '전부 승소'라는 극적인 결과가 나오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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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의 차이
가을 숲을 걷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사이로 오묘한 냄새가 난다. 개중에는 잘 마르고 발효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그윽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물기를 머금은 채 질척하게 썩어가는 쿰쿰한 악취도 있다. 인간의 나이 듦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이 인간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는 전혀 다른 화학 작용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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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동규 녹취록 속 대통령은 '윤석열'? 백광현 되치기 기자회견
17일 오전 백광현 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동규와 남욱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재명'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후속편으로, (2023년 봄 녹음)된 것으로, 대장동 사건을 두고 두 피고인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녹취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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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향한 외통수 "대장동 환수법"
국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황에서 논란의 항소포기를 중심에서 처리한 박철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박철우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인사는 이 사태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것은 실패에 대한 문책이 아니라,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대한 포상에 가깝다. 검찰 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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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대장동 항소 포기와 사법 시스템 붕괴 비판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9일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국가가 나서서 범죄자를 도와준 국가 주도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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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무지(無知)'가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그 자체로 전략이자 메시지다. 적대국과 총구를 맞대고 있는 분단국가의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내뱉는 안보 관련 발언은 천금의 무게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지난 24일 해외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인식은 가벼움을 넘어 참담한 수준이었다. 그는 50년간 대북 심리전의 핵심이었던 대북 방송을 "바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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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만 없는 계엄령, 그 거대한 수용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들에게 "또 계엄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실 텐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국정 최고 책임자의 그 한가한 농담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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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자발적 복종’
더불어민주당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좌표를 찍자, YTN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풍자 영상을 다룬 보도를 삭제하고 한 발더 나아가 ‘정치인 SNS 영상 사용 금지’라는 사실상의 백기를 들었다. 모든 일은 순식간에,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일어났다.'국기문란(國基紊亂)'. 유신 시대의 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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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코리아 (Franken-Korea)
정치라는 무대 위에는 때때로 기이한 혼종(混種)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망령들을 덕지덕지 기워 붙여 만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은 것.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정권의 모습이 그러하다. 이들은 놀라울 만큼 창의성 없는 방식으로, 역대 정권들이 저질렀던 최악의 실수와 가장 추악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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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손대려는 정권, 그래놓고 청년더러 "속았다" 하는가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붐비는 객차 안,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해 고개를 끄덕이는 4050 중년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들의 작은 화면 속에서는 어김없이 '그'가 등장한다. 더부룩한 수염에 특유의 건들거리는 말투, 김어준 씨다.그 화면 속에서 김어준 씨와 패널들은 혀를 차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