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늘도 이낙연 가짜뉴스 생산에 분주한 '진보 언론인들'
  • 윤갑희 기자
  • 등록 2025-06-29 21:53:18
  • 수정 2025-06-30 00:48:43

28일 유튜브 채널 최경영 TV에 <뉴스타파>의 봉지욱 기자가 출연해 '이낙연 측이 이재명 관련 주요 사건들을 고발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낙연 측이 대북송금, 변호사비 대납, 대장동 사건을 고발했다는 봉지욱

이들은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핵심 증언자부터 김만배, 그리고 권성동까지... 선두에서 취재했던 봉지욱이 직접 말하는 '뒤바뀐 판세'> 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쌍방울 배상윤씨가 귀국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신호탄'이 되며, '대북송금 수사 검사들이 줄구속될 것이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봉지욱 기자는 '이재명의 변호사비를 쌍방울이 대납했다'는 내용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 '이낙연 측'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대장동건과 쌍방울(대북송금) 은 이낙연 측에서 고발했다' 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 주장에 대해 시청자들은 '이낙연 잡읍시다', '이낙연은 검찰과 한팀?', '이낙연이 왜 그렇게 이재명을 반대했는지 이해됨' 등의 댓글로 공감을 표시했다. 


봉지욱의 허위사실 유포 

그러나 봉 기자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봉 기자는 소위 '이낙연 측'이 이재명의 대장동, 대북송금, 변호사비 대납사건을 고발했다고 거듭 주장했는데 이 주장은 전적으로 허위사실이다.  


이재명 관련 혐의 고발을 이낙연 측에서 했다 주장하는 봉지욱 기자 (최경영TV 캡쳐)


대장동 고발? =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대장동 사건은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고발로 시작된 사건이다. 그러나 그 전에도 금융위원회의 금융정보분석원(FIU)가 이미 수상한 자금흐름을 감지해 내사해왔다.
( '대장동 개발사업, 화천대유 수사확대 불가피. [출처:퍼블릭경제]. 2021.9.28 https://www.p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1466)


변호사비 대납 고발? = 깨시연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사건은 2022년에 타 정당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약칭 깨시연) 의 대표가 고발하고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당시 이낙연 전 총리는 민주당 소속이었으므로 깨시연의 고발을 '이낙연 측'이라고 할 수 없다.

(檢 "쌍방울,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가능성" 뇌물 수사 속도 [출처:중앙일보] 2022.09.1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1888)

봉 기자는 논리를 확장해 '2012년 대선경선에서 깨시연 대표가 이재명이 아닌 이낙연을 지지했으므로 이낙연 측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니냐'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봉 기자가 28일에 유포한 허위사실 역시 '이재명 측'의 '허위사실 유포'가 되어버리게 된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가 수사했었으나,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해외도피중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막혀 공소시효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고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의뢰? = 금융정보분석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2022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수상한 거액의 자금흐름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열린 판도라의 상자다. 

현재 이재명 정부의 민정비서관이 된 이태형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쌍방울 그룹 수사 관련 검찰 자료'가 발견되었다. 이 건을 계기로 쌍방울과 경기도 이화영, 이재명 측과의 연관성 및 각종 혐의가 불거졌고 쌍방울 대북송금의 전모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참여연대가 운영하는 '그사건 그검사'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p.peoplepower21.org/WatchPro/case_detail.php?id=289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수많은 기소와 재판이 진행중이지만 

그 중 단 한 건도 '이낙연 측'이 고발한 건은 없다. 

이재명과 관련한 무수한 혐의의 고발 주체에 대해서는 언론기사와 사진들이 셀 수 없이 남아있고 관련자들의 에스엔에스를 통해서도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어떤 내용을 누가 고발했고 어디서 수사를 촉구했는지, 검색 한 번이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런 사실들을 모두 없는 것으로 치고 '닥치고 이낙연 탓' 을 하면 거짓이 사실로 된다는 것일까? 설마 봉지욱 기자는 검색도 할 줄 모르거나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를까? 모르고 저런다면 기자로서 무능이고 알고도 하는 일이라면 거짓의 댓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이낙연 전 총리를 음해한 봉지욱 기자는 본인의 주장을 철회하고 사과해야 한다. 최소한 그가 스스로 '기자' 라고 주장하려면 말이다. 

봉지욱의 일방적 허위 주장을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맞장구치는 최경영씨의 모습도 아연하다. 'KBS를 빛낸 50인'을 수상한 언론인으로써 부끄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첨언하자면, 팩트체크를 할 대는 먼저 www.google.com 으로 접속해 궁금한 점에 대해 검색 버튼을 눌러볼 것을 권할 것을 조언한다. 두 기자 모두 탐사보도 전문가를 자신의 경력으로 내세우는 분들이니 탐사보도의 기본은 사실관계를 찾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

관련기사
TAG

프로필이미지

윤갑희 기자 다른 기사 보기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3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7-01 00:22:26

    독립군  팔아먹는  찢개놈들 천벌받아라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18:45:54

    대장동 대북송금 다 이재앙이 한건데
    엄한 사람을 끌어들이냐
    범죄자가 대통령이되니 나라꼴이 참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12:02:57

    팩트파인더 응원합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11:42:10

    허위뉴스하는 ㄱㄹㄱ. 사실을 말하라고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10:42:58

    변호사비 대납 고발? = 깨시연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사건은 2022년에 타 정당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약칭 깨시연) 의 대표가 고발하고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당시 이낙연 전 총리는 민주당 소속이었으므로 깨시연의 고발을 '이낙연 측'이라고 할 수 없다.

    (檢 "쌍방울,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가능성" 뇌물 수사 속도 [출처:중앙일보]

    대장동 고발? =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대장동 사건은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고발로 시작된 사건이다. 그러나 그 전에도 금융위원회의 금융정보분석원(FIU)가 이미 수상한 자금흐름을 감지해 내사해왔다.
    ( '대장동 개발사업, 화천대유 수사확대 불가피. [출처:퍼블릭경제]. 2021.9.28 https://www.p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1466)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10:24:01

    가짜뉴스 퍼트리는 ㅁㅈㄷ 제발 느그당이나 신경쓰세요!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ytree902025-06-30 09:50:01

    강력하게 대응했으면 좋겠어요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9:46:05

    왜 저렇게 악마화를 할까 되게 두렵나보네 이낙연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9:36:35

    한심하다 증말 이낙연님 응원합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dnjfdls442025-06-30 09:34:55

    대응을 해야겠군요.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9:29:28

    이낙연 총리님 끝까지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다같이 힘내요!!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9:24:21

    한자리달라고 아우성을 치네요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9:23:13

    이낙연이 정말 무섭나보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9:18:39

    가짜뉴스가 나라를 망친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8:58:53

    이낙연 전총리님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지지합니다!! 암울한 시국에 한 줄기 빛처럼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sep772025-06-30 08:45:54

    알면서도 계속 저러는것 같음. 개딸선동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8:36:17

    가짜뉴스 지긋지긋하다 정말 저런것도 기자라고.. 가짜뉴스 허위사실 유포도 크게 처벌받아야해요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8:35:42

    아직도 무섭나봐.... 언제까지 이낙연 악마화 할껀데!!!!!!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8:32:40

    저도 잘못알고 있었네요 ㅠ 팩트체크도 안하고 떠들어대는 소위 기자 나부랭이들은 허위사실 유포로 콩밥을 먹여야 합니다.  우리도 독일처럼 허위사실유포데 대해 좀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8:32:03

    이낙연 전총리님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8:21:24

    저종자들은 의혹해명도 못 해 할 줄 아는거라곤 고소,고발, 그저 가짜 뉴스로 남 헐뜯기만하죠!언제가 됐든 자기들이 쌓아 놓은 업보 그대로 돌려받을겁니다!!
    윤갑희 기자님 가사 잘 보고 있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8:02:25

    이낙연 고문님 지지합니다 저런 것들 가짜뉴스에 선동돼 진보인 자신의 모습에 취해 있는 지인들 우습기만 해요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6:30:44

    이런 사실도 모르고 그들이 씌운 안경에 갇혀 세상을 개혁하고 깨어있는 진보시민인줄 아는 1찍이들. 현실 자각조차 못 하고 외신과 옳은 언론 앞에서 눈감는 1찍이들. 당신들이 정녕 한국인이라면 모국에게 이래서는 안되는거지.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6:23:21

    아 진짜 치사하다 정말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3:40:35

    진짜 징글징글한것들이네요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30 01:21:40

    덕천님만 의지합니다 에휴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29 23:58:38

    지긋지긋한 것들. 이낙연 총리님 측에서도 이런 허위사실 유포는 강경대응해야합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29 23:26:10

    정말 지독하고 악랄하게 괴롭히네요. 제발 사실 확인 좀하고 떠들어야지. 아니지 일부러 저러지...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nypresidentny2025-06-29 22:44:07

    저런 악의적인 것들은 평생 빵에서 썩었으면 좋겠어요

  • 프로필이미지
    wiinp72025-06-29 22:26:00

    저자들은 사실을 알면서도 ny에 먹칠을 하려고 고의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거죠.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6-29 22:18:37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자들에게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데 적발이 되더라도 솜방망이 처벌이라 저런 악의적인 기사들을 남발하는겁니다 변호사비 대납건으로 이모씨가 자살까지 당한건데 터무니없는 모략으로 이낙연 전총리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하 열받네 변호사 대납건은 저도 알고있는바가  있는데..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alsquf242025-06-29 22:05:23

    허위사실 조작,  유포를 막는 방법이
    고발밖에 없다는 것이 참...

  • 프로필이미지
    shily192025-06-29 22:02:22

    허위사실 유포한 자들 고소해애 할텐데요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분석] 론스타 4천억 승소 역겨운 광팔이 민주당... 3년 전에는? 2025년 11월 19일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태도가 13년을 끌어온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승소 국면에서도 여지없이 반복되고 있다. 3년 전, 법무부가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할 당시 "이길 확률이 전무하다"며 결사반대했던 정치 세력이, 막상 '전부 승소'라는 극적인 결과가 나오자 정.
  2. 이낙연 "피고인 대통령 만들려 법치 짓밟아"... 공무원 사찰 '전체주의' 맹비난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15일 현 정부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SNS를 통해 정부의 75만 공무원 감찰 시도를 '전체주의'에 빗대고, "민주주의 붕괴"를 경고했다.이 고문은 "한국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허물어지려나"라고 반문하며 "피고인 대통령을 무죄로 만들려고 법치주의를 짓밟는 일은 이미 계속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3. 남욱 "내 재산 동결 안 풀면 고소"… 도둑의 오만은 법치의 죽음에서 자란다 검찰의 '항소 포기' 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대장동의 '키맨' 남욱이 입을 열었다. "동결된 자산을 풀어주지 않으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겠다." 도둑이 되려 파수꾼에게 '내 몫을 빨리 내놓지 않으면 혼쭐을 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다.법치(法治)와 법을 이용한 통치....
  4. 썩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의 차이 가을 숲을 걷다 보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사이로 오묘한 냄새가 난다. 개중에는 잘 마르고 발효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그윽한 향기가 있는가 하면, 물기를 머금은 채 질척하게 썩어가는 쿰쿰한 악취도 있다. 인간의 나이 듦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지만, 그 시간이 인간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는 전혀 다른 화학 작용을 일.
  5. 민주당 '유동규 녹취록 속 대통령은 '윤석열'? 백광현 되치기 기자회견 17일 오전 백광현 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동규와 남욱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재명'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 후폭풍이 예고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의 후속편으로,  (2023년 봄 녹음)된 것으로, 대장동 사건을 두고 두 피고인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녹취록에서 ...
  6. 민주당을 향한 외통수 "대장동 환수법" 국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상황에서 논란의 항소포기를 중심에서 처리한 박철우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박철우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인사는 이 사태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것은 실패에 대한 문책이 아니라,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대한 포상에 가깝다. 검찰 조직을...
  7.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 이낙연 "대장동 항소 포기는 국가 주도 범죄... 전체주의 망령 어른거려"대장동 항소 포기와 사법 시스템 붕괴 비판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이 19일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국가가 나서서 범죄자를 도와준 국가 주도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
  8. YTN의 ‘자발적 복종’ 더불어민주당이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는 좌표를 찍자, YTN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풍자 영상을 다룬 보도를 삭제하고 한 발더 나아가 ‘정치인 SNS 영상 사용 금지’라는 사실상의 백기를 들었다. 모든 일은 순식간에,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일어났다.'국기문란(國基紊亂)'. 유신 시대의 낡은 ...
  9. 탱크만 없는 계엄령, 그 거대한 수용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들에게 "또 계엄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실 텐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국정 최고 책임자의 그 한가한 농담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
  10. 프랑켄코리아 (Franken-Korea) 정치라는 무대 위에는 때때로 기이한 혼종(混種)이 등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이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망령들을 덕지덕지 기워 붙여 만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같은 것.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정권의 모습이 그러하다. 이들은 놀라울 만큼 창의성 없는 방식으로, 역대 정권들이 저질렀던 최악의 실수와 가장 추악했던 .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