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주주 과세 10억원? 개미들의 격한 반발
개딸보다 무서운 개미… “어느 바보가 국장하겠나” 與 압박 (조선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21002?ntype=RANKING
여당의 대주주 기준 10억원 방침에 증시가 크게 하락하고 개미투자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여당의 대주주 기준 10억원 하향 방침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온라인에서 강력한 여론 집단을 형성하고 있어 주목. 개인 투자자들은 여당의 정책이 투자자를 떠나게 하고 주가를 떨어뜨린다고 주장. 해당 정책을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청원은 5만명 이상 동의가 이뤄지면 상임위 안건으로 회부되는데 하루만에 청원 게시 4일 만인 3일 오후에 10만1000명가량의 동의를 받아 개미들의 여론 결집력을 증명.
여당 안에서도 해당 논의는 주춤. 강경파인 진성준 의원은 ‘주식시장에 문제없다’ 는 입장이지만 김병기 원내대표가 조정 의사를 보이고 당내 의원들도 반대 메시지를 내고 있는 상황. 새로 선출된 정청래 당대표는 4일 아침 회의에서 ‘공개적 입장표명을 자제해달라’ 며 ‘곧 1안과 2안을 보고받아 입장을 정리해 국민께 알리겠다’ 고 밝혀.
진성준 정책위의장에 대한 당내 경제통 의원들의 반발 확산되고 과거 진 의원이 유튜브에 나와서 했던 발언(“주식투자 하지 않아 실제는 잘 몰라.”) 까지 다시 언급되면서 비난이 폭주하는 중이네요.
2. 민주당의 1황은 누구인가?
당대표 선거도 좌우한 ‘김어준 파워’ (조선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20999?sid=100
명심은 박찬대였지만 당대표는 정청래가 당선된 것을 두고 정가에서는 '여당 실세는 김어준' 이라는 평가. (사진: 연합뉴스)
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정청래 의원이 선출된 것을 두고 ‘김어준 파워’를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 ‘털심(김어준)은 정청래, 명심(이재명)은 박찬대’ 였던 이번 전대에서 정청래가 당선되어 김어준이 이재명을 이긴 모양새. 박찬대 의원은 대다수 현역 의원들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김어준 방송과 콘서트로 측면지원을 받은 정청래를 이기지 못했고 초반 정의원에게 씌워졌던 ‘수박’ 누명을 해명해야 하는 지경에 처해. 김어준이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를 지지한 것도 정청래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 박찬대 의원의 페이스북 메시지 직후 강선우 후보자가 사퇴해 ‘역시 명심은 박찬대’ 라는 말이 나왔지만 강성 지지층은 아랑곳 않고 정청래를 선택. 정청래 당대표는 선출 직후 강선우 의원과 통화해 ‘당대표로서 힘이 되어주겠다’ 고 말했다고.
이럴 줄은 알았지만, 취임 두 달 된 대통령보다 더 강한 여당의 실세가 김어준이군요.
3. 유튜브와 OTT로 넘어간 미디어권력
“시청률 30%→3%, 너무 처참하다” 식상한 예능 ‘몰락’…TV 집어삼킨 ‘플랫폼’ 대격변 (해럴드 경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08966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완전히 OTT로 넘어갔다. (이미지: 연합뉴스)
간판 진행자와 프로듀서들이 만든 TV 예능의 시청률이 0%대로 낮아지고 있어. 과거 스타급 진행자들이 출연하는 방송 예능은 시청률 10%대도 실패로 봤지만 지금은 최고 프로그램이라는 ‘유퀴즈’ 도 3%대. 나영석 피디의 예능마저 방송 시청률은 0%대. 반면,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유튜브 채널 구독이나 유튜브 쇼츠 조회수는 몇 천만 회. 시청자들이 TV에서 유튜브, OTT로 대이동한 탓.
유튜브가 가정의 메인 채널이 되면서 유료방송을 해지하는 비율도 증가 추세.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미국 내 TV 전체 시청 시간 중 유튜브가 차지한 비중은 12.8%로, 기존 방송을 제치고 1위를 기록. 다음으로는 넷플릭스(8.3%), 디즈니+(4.8%) 순.
TV예능 안 본지는 오래됐고 텔레비전도 넷플릭스 볼 때나 켜네요.
4. '소비쿠폰' 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편의점도 식당도 카페도 아니다…소비쿠폰에 매출 57% 폭증한 ‘안경원 (아시아경제)
’https://v.daum.net/v/20250804083644350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지난달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증가.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사업장은 안경원(56.8% 증가) 패션·의류업 (28.4%) 면 요리 전문점(25.5%), 외국어학원(24.2%), 피자(23.7%), 초밥·롤 전문점(22.4%), 미용업(21.2%), 스포츠·레저용품(19.9%) 등도 매출액 증가 폭이 컸다.
저도 안경 하나 더 맞추려 했는데 역시 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하군요.
5. 아이가 부모 잘못을 짊어져선 안 돼
"왜 가해자 자녀를 돕냐고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79684?cds=news_media_pc
수용자 자녀들을 지원하는 '세움' 의 홈페이지. 10년간 1200명의 아이들을 지원했다. (사진" 세움 홈페이지)
국내 유일의 수용자 자녀 지원단체인 ‘세움’ 의 이경림 대표 인터뷰.
이 대표는 대학 졸업 직후 봉사활동을 하다 아버지가 수감돼 이웃집에 맡겨진 초등학생을 만나 수용자 자녀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 부모가 이혼해 돌봐줄 보호자가 없었던 아돌은 이웃집에서 모진 학대를 당한 끝에 이 대표가 있던 봉사단체에 인계돼.
"'아이는 죄가 없는데도, 부모가 수감되며 2, 3차 피해를 받겠구나', 그때 깨달았죠."(수용자 자녀는) 우리나라 전체 아동의 0.5~0.6%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 "적어서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이 아이들은 정말 도움이 필요하지만 누구도 돕지 않는다. ”그래서 더 도와야 했다.”
2017년 처음으로 수용자 자녀 통계 마련하고 국제학술대회도 개최. ‘정서적 연좌제’가 만연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이 기사에 18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이슈브런치 늘 잘 읽고있습니다!!
이슈브런치 아주 유용합니다
잘 읽었습니닷!!!
김어준과 이재명 2차전 해야지. 어준이 좋겠네. 재명이 알아서 상납하니
그러고보니 수용자자녀에ㅜ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애들은 죄가 없는데 말이죠
범죄 저지르고 남을 해하는 이들이면 자식도 피해자일때가 많겠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요
세움같은 단체도 필요한 것 같아요 기사 잘 봤습니다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선님의 이슈브런치로 오후를 시작해요
감사합니다
주요 뉴스 정리해주니까 좋네
아이 팔아 외화벌이하는 나라에서 아이들 함부로 취급하고 출산하는 여성을 성적도구로만 여기는 이 나라가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지금처럼 뉴스보는게 힘든적이 있었나 싶어요. ㅜㅜ
주식떨어졌다고 말하는 남편에게 이게 다 이재명 때문이라고 하니 윤석열이었으면 더했울거라고...정말 할말이 없네요 모든기준이 윤!!! 집에서 내쫓고 싶어요 ㅋ
그날의 이슈들 모아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좋습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주요뉴스 모아보니까 유익하고 좋으네요
짤막한 기사들 보기좋네요
유튜브, 넷플릭스만 보는게 딱 저네요.그나저나 민주당 지지층 참 답없습니다. 털보 세뇌에 언제까지 놀아날건지
예전 나꼼수 들을때 고기만 먹는다고 기머준 건강걱정하던 생각나네요
진짜 우리나라 언제 정신 차릴지...
뉴스가 무섭고 괴로운 시국인 듯 해요.
TV 안 본 지, 2년은 넘은 듯.
X에서 접하는 소식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 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