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놓고 측근·보은인사
이재명 정부의 인사가 '성남 라인', '집사 변호사' 등 핵심 측근 그룹에 집중되고 있다.
국회의원의 내각 겸직 사례가 늘어나 권력 분립 원칙도 훼손되고 있다.
정부 주요 요직에 '성남 라인'과 법률 리스크를 방어해 온 '집사 변호사' 그룹이 대거 등용중.
김현지 총무비서관, 정진상 전 실장 등 성남시 시절 측근들과 이태형 민정비서관 등 이 대표의 변호를 맡았던 법조인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 대표의 모든 사건에 관여한 김희수 변호사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된 점이 문제.
또한 '7인회'로 불리는 의원 그룹과 이해찬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해찬계' 인사들도 정부의 핵심 보직에 임명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윤호중 행안부 장관, 이종석 국정원장 등이 거론된다.
이러한 인사 구성에 대해 현직 국회의원들이 내각에 대거 포함되면서 사실상 '의원내각제'처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편중 인사 문제를 제대로 지적하는 언론은 없다.
조선일보는 노골적인 이재명 정부의 충견이 된지 오래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이재명 정부 인사를 '李대통령 인사의 5대 키워드'라는 기사에서
① 계파색 옅은 합리적 온건파
② 교수보다는 기업인
③ 실무경험 많고 일 잘하는 관료
④ 직접 겪은 디테일에 강한 사람
⑤ '문고리' 자리엔 성남·경기 라인
라며 칭송에 가까운 분석을 내놨다.
조선일보 홈페이지 캡쳐
원내대표인가 민주당 치어리더인가
김병기 대표의 서슬이 푸르다. 여당 원내대표의 역할은 야당과의 협의를 통해 표결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주임무. 그러나 대통령 거부권 걱정도 없고 과반 이상의 의석을 점유한 더불어민주당에게 야당의 표결협조따위는 필요 없다. 그래서인지 과격한 언사를 반복하며 '야당 기죽이는 역할'에 집착하는 모양새.
총리 인준에 대해서도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기 보다는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방해하면서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 등의 언사를 통해 개딸 환호나 받으려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단언컨데 지금까지의 여당 원내대표 중 야당에 법적 조치로 압박하며 인사검증을 겁박하는 원내대표는 건국이래 최초이다.
연합뉴스
병주고 약주고 생색까지 낸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부동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세제 개편이 반발이 커지자, 당장엔 검토하지 않는다며 '대통령께도 건의드렸다'며 대통령의 성은을 구하는 모습.
그 대통령은 본인이 한 일도 이렇게 '아랫것들'에 미뤄왔었지.
대파로 막을 수 있는 구멍을 배추로도 못 막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의총에서 배추를 쌓아놓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철회를 촉구 하고 있다.
여대야소의 상황에서 별다른 저지 방법이 없으니 눈길이라도 끌어보려는 모양새.
일이 이렇게 된 건 결국 지난 총선 '대파'이슈 등을 무력하게 방치한 결과 아닌가.
AI교과서 물건너갔네. 예산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활용하게 하는 법안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AI교과서에 대한 찬반은 있을 수 있으나 이렇게 ABY(anything but yoon)만 반복하면 지금껏 쏟아부은 예산과 정책안정성은?
이젠 뜬금 양곡관리법 여건이 됐다는 송미령
송미령 농림부 장관이 유임되더니 악법이라 막아온 양곡법이 여건이 됐다고.
예전엔 쌀이 남아서 문제였지만 이젠 쌀이 안 남게 하겠다는 것이다.
뭔 신박한 소리인지는 더 지켜봅시다.
방위출신 안규백 국방. 재산 72억
인사검증하겠다는 주진우 재산 70억에 난리치던 개딸들, 이번엔 장관 72억이라는데 막아주시겠죠?
국민의힘, 비대위 구성
혁신에는 귀닫고 친윤 송언석 원내대표 올린 국힘. 이번에는 비대위원장에 송언석 겸직.
비상대책이 필요한 이유가 친윤인데, 친윤이 비상대책의 키도 쥐겠다? 기대 안 할게 ^^
나경원 로텐더홀에 스쳐간 사람들
새민주 전병헌 "인준 끝날 때까지 최선 다해 김칫국 총리 저지해달라. 포기하지 말라"
김민석 "단식은 하지마. 수고들 하시라~"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 "넓고 쾌적한 곳에서 최고급 텐트치고 김밥과 스타벅스... 이게 농성이냐"
장예찬 "같은 당 의원 투쟁도 비하하는 뒤통수 본능이 놀랍다. 엄중 시국에 새우깡 먹으면서 기타치고 라방하는 한동훈은 연예인병 말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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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마저 이모양이라니. 거악의 실체가 무엇일까요.
정치가 엉망진창 개판이네요.
말그대로 정치가 개판이라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이래서 이재명이 참 대단한가봅니다!!!
덕분에 이슈 놓치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아리가또에서 셰셰로의 변검급 태세전환
요즘 쓰잘데 없는 뉴스 한 두시간 붙잡고 있는 것보다 팩트파인더 정리가 더 좋네요
놓치고 있는 뉴스가 생각보다 많았네요
이슈파인더 계속 해주세요
근데 조선일보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