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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진술조작 관련 김병주, 박선원, 박범계, 부승찬 고발됐다
  • 김남훈 기자
  • 등록 2025-03-07 13:39:07
  • 수정 2025-03-07 13: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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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주, 박선원, 박범계, 부승찬 의원 등을 ‘곽종근 특전사령관 회유’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주진의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해 12월 5일, 피고발인인 김병주, 박선원, 그리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 등이 공모하여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압박을 가했다”며 “그들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내란죄로 몰겠다’고 협박하며 양심선언을 공개적으로 하도록 요구했고, 이로 인해 허위 및 과장된 발언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러한 행위가 강요, 위증교사,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의원은 “12월 10일경, 박범계, 부승찬 의원을 포함한 또 다른 인사들이 곽 사령관에게 ‘공익신고자로 보호해 주겠다’며 회유하는 한편, ‘이미 정세는 기울었으며 민주당이 보호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들이 곽 사령관에게 특정 문구를 메모지에 적어 주며 그대로 발언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히며, 이는 강요와 위증교사,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수사도 시작되기 전에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내란죄로 몰겠다는 협박과 공익신고자로 보호해 주겠다는 회유를 받으며 곽 사령관의 진술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로 인해 곽 사령관의 증언이 일관성을 잃었으며, 부정확한 증거가 사용되면서 탄핵 재판 또한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잘못된 증거를 기반으로 형성된 불신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형사 고발을 통해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명백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과거 홍장원 사건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증거가 나온 만큼 변론을 다시 열어 곽종근 증언의 신뢰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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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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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squf242025-03-13 11:53:02

    4명 모두 빵에 드가자
    제 정신 아닌 것들
    모반자 양아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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