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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에게만 배달되는 한국의 "선거 효능감".
- 나는 한때 선거 효능감이란 표현이 참 좋았다. 이 설레는 표현은 마치 민주주의 실현을 눈앞에 보는 것 같았고, '이래서 민주주의가 좋구나!' 하는 착각을 주었...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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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부에게 요구하던 투명한 대통령실 특활비, 자신에게도 유효할까?
- 특활비 복원극의 아이러니물끄러미 민주당이 추경안에 슬그머니 끼워 넣은 대통령실 특활비 복원안을 바라보다 문득, 어쩌면 ‘정치인’이라는 제3의 종(種)...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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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이 제2의 아관파천이 될지도 모르는 이유
-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이 자칫 제2의 아관파천이 될지도 모르는 이유역사는 같은 실수를 다른 무대에서 반복한다. 130년 전 그 새벽처럼.1896년 2월 11일, 고종이 ...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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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관들 짐싸! - 외교도 정치논리로 하는 정부
- 갑자기 비게 될 대사관들7월 1일 오후,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의 복도는 이상하게 조용했다. 미국, 일본, 러시아, 영국, 프랑스, 유엔까지. 이재명 정부는 주요...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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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 음모론은 선, 소년원 음모론은 악이라는 민주당
-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포스팅을 통해 모스탄 트럼프 1기 행정부 제6대 미 연방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정체 모를 사람'이라 비하하며, 정작 화살은 그를 ...
-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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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인칭 관찰자, 혹은 리액션 정부
- 오늘 오전, 금융위원회가 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를 발표하자 각종 언론과 커뮤니티는 들끓었다. 오후가 되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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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환 헌재소장 임명은 노골적인 보은인사다
- 이재명 대통령이 김상환 전 대법관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가 "헌법재판소의 회복을 위한 새 정부의 첫걸음"이며 "헌법재판...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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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産 '뉴스공장'에서 날아온 폭탄
- 미국産 '뉴스공장'에서 날아온 폭탄어제 워싱턴에서 벌어진 그 무언가를 기자회견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모독이었다. 내셔널 프레스 클럽이라는 간판 아래,...
-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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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표 포퓰리즘, 하다 하다 '반값점심'까지?
- 경제학 격언으로만 생각하던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왔다. 물론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후보딱지를 떼기 위해선 자신보다 정책으로 논...
-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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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김민석 임명 강행시 대통령 책임…지금이라도 지명철회"(종합)
- 국민의힘은 6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지명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무자격자”로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지명 철회를 거듭 압박했다.송...
-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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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국회 방문에 정청래-박찬대 '명심' 경쟁
- 이재명 대통령 국회 방문, ‘친명(親明) 경쟁’ 양상에 비판의 목소리이재명 대통령이 6월 26일 국회를 찾아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
-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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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산당들조차 울고 갈 민주당원의 무지성 김민석 지지
- 중국의 애국주의조차 뛰어넘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김민석 감싸기하버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순간을 상상해보라. 400년 하버드 역사상 중국인 여...
-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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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향한 송미령, 여당 신고식 맵네 "본인이 반대 의견 설득하고 수습해야"
- 전 정부 출신임에도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 여당이 "송 장관이 직접 나서 돌파해야 한다"며 압박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민주당이 ...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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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문회 오전반 읽어주기
- 후보자의 얼굴조차 보기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 청문회 대신 읽기를 준비했다. 사실 이것도 참 쉽지 않았다. 그의 답변을 글로 옮기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팠...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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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경찰' 명칭이 불러올 공권력 남용 우려와 제도적 모순
-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이란 용어를 좋아하는 듯 보인다. 자치경찰제에 이어, 대선 과정에서 근로감독관의 명칭을 '노동경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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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파격 유임' 이라는 꼼수
- "진영 안가린다"…실용주의 용인술 보여준 송미령 '파격 유임'추가 유임인사 가능성…"현 정부 기조 동의하는 분들 충분히 검토"이재명 대통령이...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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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의학의 도움이 절실한 정치판
- 충성의 연극요즘 뉴스를 보고 있자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순간이 있다. 어제는 박찬대가 울먹였다. "지금까지는 이재명이 박찬대의 곁을 ...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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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광현씨, 재판 연기한 서울고법 형사 7부 공수처에 고발
-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 재판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기자회견이 23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백광현 씨는...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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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만원 짜리 국민
- 이재명 정부가 민생지원금을 뿌리겠다고 한다.이유는 단순하다. 집권 초기 지지율이 필요하니까.지지율을 ‘신뢰’로 쌓는 게 아니라, ‘현금’...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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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미애로 개명하시죠.
- 지뢰밭에서 춤추기: 이재명의 나토 불참과 '반미애'의 착각대통령이 나토에 안 간다고 했을 때, 솔직히 예상했던 일이다. 줄어든 세션에서 트럼프와의 양자회...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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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외치면 입을 막아라!:이재명 정부의 언론-SNS 대책
모색과대안 대표 박병석 이재명이 조지 오웰적 상황으로 한국을 끌고 가려 한다?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포스트는 11월 14일 사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조지 오웰의 소설에 나오는 상황’으로 한국을 끌고 가려고 하는데, 이를 자유 시민들이 따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조지 오웰의 소설에 나오는 상황(the Owellian path)’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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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무지(無知)'가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다
국가 지도자의 말은 그 자체로 전략이자 메시지다. 적대국과 총구를 맞대고 있는 분단국가의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내뱉는 안보 관련 발언은 천금의 무게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지난 24일 해외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인식은 가벼움을 넘어 참담한 수준이었다. 그는 50년간 대북 심리전의 핵심이었던 대북 방송을 "바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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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손대려는 정권, 그래놓고 청년더러 "속았다" 하는가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붐비는 객차 안,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 화면에 몰입해 고개를 끄덕이는 4050 중년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들의 작은 화면 속에서는 어김없이 '그'가 등장한다. 더부룩한 수염에 특유의 건들거리는 말투, 김어준 씨다.그 화면 속에서 김어준 씨와 패널들은 혀를 차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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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위험한 사법 개입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보여준 행보는 행정부의 수반이 사법부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재판을 지휘하려는 듯한 오만함을 드러냈다. 대통령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퇴정한 검사들에 대해 "헌정 질서 파괴"라며 감찰과 수사를 지시했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의 법정 소란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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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만 없는 계엄령, 그 거대한 수용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민들에게 "또 계엄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실 텐데,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국정 최고 책임자의 그 한가한 농담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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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로지 쿠팡만?" 국민 분노에도 귀 닫은 장권의 기괴한 '스토킹'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행보가 기이함을 넘어 섬뜩하다. 새벽 배송을 2군 발암 물질에 비유해 "암 걸리기 싫으면 그만두라"는 식의 공포를 조장하더니, 지난 29일에는 보란 듯이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 점검했다. 그리고는 21세기 대한민국 장관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힘든 말을 내뱉었다. "해 뜨면 일하고 해 지면 쉬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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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출신 김상욱, 윤리감찰단 핸드폰 제출 요구 공개…"불쾌했다"
국민의힘에서 당적을 옮긴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28일 새벽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려 "약 두 달 전 사법개혁특위 활동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으로부터 대면조사와 함께 핸드폰 제출 요구를 받았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요구 배경은 9월 초 사개특위에서 논의 중이던 '대법관 30명→26명 증원안' 등 사법개혁안이 언론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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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제암연구소에 ‘2급 발암물질’은 없다
과학적 팩트를 짓밟는 '공포 마케팅'의 역사는 언제까지 반복될 것인가대한민국 진보 진영의 '괴담 DNA'가 또다시 꿈틀대고 있다. 이번 타깃은 우리 일상의 편의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은 '새벽배송'이다. 여론의 반대에 밀려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가 싶었는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다시 화두를 꺼냈다. 야간 노동을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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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셰" 외치다 안방까지 내줬다… 정부, 中에 즉각 '범인 송환' 요구하라
"셰셰" 외치다 안방까지 내줬다… 정부, 中에 즉각 '범인 송환' 요구하라대한민국 국민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발가벗겨졌다. 단순한 해킹 사고가 아니다. 쿠팡의 중국인 전 직원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난 이번 사태는 우리 국민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심지어 구매 내역까지 송두리째 털린 '디지털 공습'이다. 국민 대다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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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역대급 실패? 전셋값이 매매보다 두 배 더 뛰었다
2025년 11월 24일 – 정부가 ‘역대급 규제’라던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지 정확히 한 달.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삼중 규제(조정대상지역 + 투기과열지구 + 토지거래허가구역)로 묶고, LTV를 40%로 낮추고, 15억 초과 주택은 대출 한도를 4억~2억 원으로 제한했지만,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빗나갔다.서울 아파트값은 대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