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부, 호남 많은 비, 안전한 하루 되세요
[특보 날씨] 중부·호남에 폭우…최대 200mm 이상(KBS)
https://v.daum.net/v/20250716203505436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극한폭우시에는 이런 지하 시설물 출입을 삼가자.(사진:충북도청)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에 최대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전북에 50에서 150mm 이상의 큰비가 예보되어 안전에 각별한 유의 요망.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많은 비 예고되며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것으로 예상됨. 하천 부근과 지하차도를 피하고 비에 떠내려갈 수 있는 물건이 집 주위에 없도록 정비해야.
충청권 폭우로 인명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외출과 운전 각별히 조심하세요.
2.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황당한 변명
표절은 학계 오해 탓이라는 이진숙 후보자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71626771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부적격 논란과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한국경제의 사설.
제자 논문 가로채기에 대해서 ‘이공계 관행’ 이라 하지만 교수, 학술단체가 제반 상황도 안 따져보고 검증 결과를 내놓았다는 것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 두 자녀를 모두 미국에 조기유학 보내 사실상 한국 공교육을 회피한 후보자가 보통 학부모의 심정 헤아릴 수 없다는 것.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에도 ‘갈길 가겠다’ 는 여권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누적될 것이라는 경고로 마무리.
민주당은 ‘여성으로서 국립대 총장을 역임하며 두 자녀를 키웠다’ 는 걸 후보자의 장점이라고 주장하던데 후보자가 두 자녀를 중고교 시절에 부모동반 없이 미국으로 보낸 것을 재차 상기시키는 부적절한 대응.
3. 용인 경전철 ‘혈세낭비’ 소송 주민 승소
‘혈세낭비’ 용인 경전철 주민소송 12년 만에 결론…“200여억원 배상하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06505
약 1조원의 세금 낭비 논란으로 시작된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한 소송에서 주민들이 최종 승소. 경전철 개통 후 이용객이 지자체 예측 수요의 5% 밖에 되지 않아 적자가 불어났고, 용인시민들이 전현직 용인시장 등을 상대로 1조원대 손해배상 주민소송. 소송 개시 12년 만에 대법원은 이정문 당시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책임 임정, 214억원 연대 배상하라고 확정.
이 소송을 계기로 대규모 교통인프라에 대한 지자체의 수요예측이 더 보수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 같네요.
4. 3명에 새생명 준 이동진씨의 사연
2살 때 시력 잃었으나 늘 밝았다…3명에 새삶 주고 떠난 20대 청년https://v.daum.net/v/20250717104926760
28세로 세상을 떠난 고 이동진씨의 생전 모습.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안구암으로 2세 때 시력을 잃고 어머니를 먼저 보낸 뒤 시각장애인인 아버지와 함께 안마사로, 사회복지사로 살아가다 세상을 떠난 이동진씨의 사연. 본인도 시각장애인이었지만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직업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도우면서 보람을 느꼈던 밝은 청년이었다는 전언.
이동진씨는 어버이날에 잠들었다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병원에서 일주일간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뇌사 상태에 이르렀고 가족의 동의로 심장, 신장(양쪽)의 장기 기증을 진행해 난치병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전달했다.
여러 생명을 살리고 떠나가신 이동진씨의 명복을 빌며 아버지께도 위로를 전합니다.
5. 여수시, 불친절한 백금식당에 계도 조치
여수시, '풍자' 소개 유명 식당 불친절 논란에 '계도 조치'
https://v.daum.net/v/20250717093905725
풍자 '또간집' 에 소개된 여수 백금식당에 방문한 유튜버 '유난히 오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여수시가 여성 손님에 대한 태도 논란이 불거진 식당을 찾아 서비스 교육과 위생점검 등 행정 지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혀. 시 당국은 ‘추가로 서비스 문제가 불거질 시에는 행정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는 뜻도 전해.
포털과 구글 리뷰에 백금식당을 방문했던 이들이 겪었던 불친절과 불만사례가 재조명되기도. <유난히 오늘> 유튜브 영상에는 "그 옆에 있던 손님인데 저희가 기분 나쁠 정도였다"면서 "저희 또한 밥맛 뚝 떨어져서 거의 다 먹기도 했지만 후다닥 나왔다.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집”이라는 당시 손님의 증언 댓글이 달려 많은 공감을 얻었다.
저도 혼밥할 때 종종 겪었던 일이라 새롭지는 않지만 저 영상을 보니 그 때의 불쾌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막 식사 중인 손님에게 잔소리하는 식당이라니 말이 됩니까. 젊은 여성 아니라 건장한 남성이었대도 저렇게 대했을까요. 여수 참 좋아하는 곳인데 지역의 명성에 해가 될까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