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법원 ‘증거인멸 우려’ (연합뉴스)
https://v.daum.net/v/20250710044314232
호송차를 타러 이동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내란특검 수사 착수 22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3월 구속취소 이후 124일만. 20분간의 최후진술에서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정당성을 강조하며 혐의 전면 부인했지만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 우려’ 를 이유로 재구속 결정. 전직 대통령에게 제공되던 경호도 전면 중단 됐으며 에어컨 없는 3평 독방에 입소. 10시 15분에 진행될 내란혐의 형사재판도 구속 상태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윤측이 불출석 통보했다고.
한편, 법원 앞에서 영장 심사를 기다리던 2백여명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새벽 2시 10분 경 영장 발부 소식이 들려오자 고성과 오열. 한편 정청래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여권 인사들은 ‘사필귀정’, ‘여름 옥살이 각오해야’ 등의 반응을 보여.
구속은 당연한 결과, 그런데 아직도 ‘윤어게인’이 가능한가?
2. 정부 고위급들의 ‘도덕성’ 이란…
장관 후보 절반 이상, '이해충돌 등' 의혹…李정부 '도덕성 논란' 가중
https://v.daum.net/v/20250710001144583
헐값에 산 땅에 대한 '개발지원법안' 을 발의해 비판을 받는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진: 연합뉴스)
현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16명 가운데 9명이 이해충돌, 농지법위반, 논문 윤리 위반, 편법 증여 등 각종 의혹에 직면. 정은경은 코로나 관련주식 보유, 정동영은 가족의 태양광 기업 관련 법안 발의, 정성호도 자신 소유 토지 개발 법안 발의, 조현은 아빠찬스 증여 논란, 이진숙은 제자 논문표절, 자녀 불법 조기유학 등. 국민의힘은 '7대 인사검증 기준' 등을 내세워 송곳 검증을 예고. 민주당은 김민석 국무총리 때와 마찬가지로 한 명의 낙마자 없이 청문회를 통과시키겠다는 입장.
보통으로 사는 국민보다 제대로 산 사람을 찾아서 장관 시키는게 이렇게 어렵나요? 이해충돌, 논문표절.. 이런 흠이 있으면 임명직은 엄두도 못내던 시대가 당연한게 아니었나요?
3. 여가부장관 후보자의 ‘갑질’ 의혹
강선우, 5년간 보좌진 46번 교체…. 갑질 의혹 터져 (MBN)
https://www.mbn.co.kr/news/politics/5125107?kakao_from=mainnews
어제 저녁 SBS 단독보도에 이어 아침에도 후속보도들이 나오는 중.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의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 분류되지 않은 자기 집 쓰레기를 버리게 한다거나 화장실 비데를 수리하게 했다는 것. 퇴직 보좌진 또한 5년 동안 46명으로 이례적으로 많은 수준. 강 의원실 출신 보좌진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멸감을 느꼈다, 집사처럼 시켰다’ 고 전하기도. 한편 강 후보자는 21대 국회에서 ‘태움방지법’ 을 대표 발의해 직장내 갑질에 대한 강한 처벌 주장한 바 있어.
의원실에 9명 정도가 근무하는데, 5년 동안 면직 인원이 46명이면...... 많긴 많네요.
4. 진정한 검찰개혁은 무엇인가
“정치 독립이 檢 개혁”… 임은정 비판한 안미현 (서울신문)
https://v.daum.net/v/20250710050239440
안미현 서울중앙지검 검사. (사진: 연합뉴스)
안미현(사법연수원 41기)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임은정(30기) 서울동부지검장을 향해 “검찰 개혁의 핵심은 정치로부터 독립된 인사”라며 공개적으로 비판. 임 지검장이 취임 후 검찰 해체 수준의 개혁을 주문한데 대한 반문인 셈. 안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변해야 한다, 개혁되어야 한다는 데 (임은정과) 같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바뀌어야 할 것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수사와 인사’ 라며 ‘검사장님 말씀의 의미를 모르겠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바꾸면 좀 더 나은 곳으로 이어지도록 할 수 있는 것이냐’ 며 물어.
안미현 검사는 권성동 의원의 강원랜드 수사 외압을 폭로해 대중에 알려졌고 임은정 검사, 미투를 폭로한 서지현 검사와 함께 검찰 내 소신파 검사들로 언급되었죠.
5. 기록적인 폭염에 생명을 위협받는 야외 노동자들
괴물 폭염이 삼킨 일터… ‘일당’은 멈출 수 없다 (서울신문)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81/0003556425?date=20250710
폭염 속 거리를 걸어가는 노동자. 아직 7월 초인데 해도해도 너무 덥네요. (사진: 연합뉴스)
7월 초 낯 최고기온이 36도를 넘는 가운데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특히 하루 일당을 위해 일하는 이들은 폭염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 건설 노동자, 퀵서비스 기자, 배달 노동자, 주차요원 등과 시민 안전을 위해 야외 근무를 하는 경찰, 산불진화대원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 기후변화로 이른 더위와 폭염 지속되는데 폭염시 활동이나 야외근무 기준 변화와 관리 감독이 시급.
어제 한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지요. 기온이 30도 넘으면 야외근무 멈추는게 맞을 듯 합니다. 일정 기온 이상 시 노동 시간에 대한 규정이나, 교대 근무, 인원에 대한 세심한 기준도 빨리 마련되어야겠습니다.
이 기사에 9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너무 보기 편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사들 정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계속 부탁드려요.
기사 정리 좋아요.
드라이한 팩트 기사 너무 귀하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그날 뉴스를 한눈애 볼 수 있게 정리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기사 읽을 때마다 좋아요 누르고 싶은데 그 버튼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팩트파인더 화이팅!!
뉴스가 다 심란해서 안 보고 싶은데 또 그럼 상황 파악이 안 되어 답답.
그 와중에 중요한 것은 정리해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ㅜㅜ
여름을 더욱 무덥게 만드는 이재명 인사
고맙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