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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지면 인터뷰 "노무현 지지자들처럼 승리하자"
  • 윤갑희 기자
  • 등록 2025-06-02 15:21:57
  • 수정 2025-06-02 16: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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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팩트파인더가 이낙연 전 총리와의 지면 인터뷰를 했습니다.

팩트파인더 : 총리님, 반갑습니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서 김문수를 지지하기로 결심하시기까지 많은 고심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총리님의 마음을 움직인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낙연 전 총리 :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은 그가 대한민국이 최악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을 유일한 대안이라고 믿습니다. 5월 10일에 유튜브를 통해 밝혔듯이 이번 대선에서는 아무도 돕지 않고 좀 빠져있고 싶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의 걱정이 컸고 지난 대선 지원 이후 미국 유학, 지난 총선 등 일이 많아서 이번만큼은 나서지 말고 ‘괴물국가 출현의 위험성을 말씀드리고 국민 판단에 맡기자’ 그런 생각으로 한 3일 서울을 떠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낯선 곳에서 만난 분들이 불쑥불쑥 다가와서 ‘이대로 가면 안 된다. 역할을 해 달라’, ’나라가 너무 걱정된다. 총리님이 어떻게 좀 해주시라’ 는 부탁들을 하시더군요. 한 두 명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달려와서 손을 잡고 간청하는 것을 접하고 마음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 분들의 간절한 눈빛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늘 내가 공언했던 것 처럼, 나의 남은 힘이라도 최악을 막는 길에 보태자는 결심을 하고 김문수를 다시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들, 그의 장점과 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김문수와 나는 같은 해에 같은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단과대가 달라서 만난 일은 없었지만 젊은 시절에 노동운동에 투신한 그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죠. 그는 김영삼 대통령의 천거로, 나는 김대중 대통령의 추천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에도 교류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소속정당과 출신 지역도 달라서 더욱 그랬죠. 지금 생각하면 평소에 몰랐던 것이 오히려 제가 그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인연 같은 것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이 시기에 필요한 인물로서 그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요. 


그는 노동운동가로서, 국회의원으로서, 경기도지사로서 성실하고 청렴한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됩니다. 경기도지사를 두 번 하면서 경기도의 교통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건설에 큰 성과를 냈습니다. 매우 격렬한 운동권 배경을 가진 공직자지만 경제와 민생을 위한 실용적인 비전을 갖고 추진력도 있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민을 위해 일한다기 보다 그 자체가 서민이었던 점도 대단합니다. 


물론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일부 있습니다. 이념적으로 극단적인 과거의 언사들, 그리고 오래전에 끊어졌다고 해명했지만 특정 종교인과의 교류가 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박혀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약점들을 감안하더라도 능력과 도덕성, 그리고 개헌에 대한 진실성과 공직자로서의 태도 면에서 최악을 막는데에 김문수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팩트파인더 :  TV찬조 연설 이후에도 유튜브를 통해 영상메시지를 추가로 발표하셨습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으셨던 지점은 어떤 부분일까요? 


이낙연 전 총리 : 대한민국이 "괴물독재국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그 이유를 ‘권력의 집중’과 ‘인간의 약점’ 이란 두 가지 원인을 통해 설명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국회의 압도적 다수의석(172석, 우호세력 포함 193석)에 대통령직까지 확보하면, 입법·행정권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고, 이미 예고 되었듯이 사법권까지 장악하려 들면 그게 바로 괴물독재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법개혁의 명분 아래 대법관 증원, 4심제 도입, 검찰 수사권 폐지 등을 추진하면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독재로 직행하게 됩니다.


강연 중인 이낙연 전 총리 (팩트파인더 자료사진)

역대 대통령들 중 김영삼, 김대중 두 대통령은 우리 정치사의 거인이고 누구보다도 민주주의 훈련이 잘 된 분들이었지만 그런 분들도 아들이 감옥에 가는 비극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권력이 무서운 것입니다. 권력은 성현군자의 판단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민주적 훈련이 부족하거나, 절제와 덕성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요. 그 권력은 자기 자신을 향해서도, 국가를 향해서도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만연한 진영주의의 폐해 또한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우리편은 독재해도 괜찮고 어떤 잘못을 해도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진영주의가 우리정치를 이렇게 망쳤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팩트파인더 : 김문수 후보가 광화문 사무실에 찾아와 지지선언을 호소하던 날 대선 이후의 정계개편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셨다는데, 대략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이낙연 전 총리 : 사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국민의힘은 진작 해체하고 정계개편이 일어났어야 맞는 상황입니다. 나는 김후보에게 계엄이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두려움을 줬다는 것을 다시 언급하고 윤석열과 확실히 단절하고 국민들께 마땅한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우리 헌정사에 지난 10년 사이 두 명의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올라 파면당했는데 모두 국민의힘, 새누리당 출신 대통령이라는 것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저는 현재의 혼란에 대한 성찰과 반성으로서 대선 결과가 어찌 되든 국민의 정계개편 요구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이야기 했고 김문수 후보도 저의 전망에 수긍했습니다. 


팩트파인더 : 대선에서의 역전은 매우 드문 일이긴 합니다. 한편으로는 김문수 후보의 골든크로스 선언도 나왔습니다. 총리님께서 그간 봐오신 선거에서 이에 견줄만한 역전의 사례가 있었는지요. 있었다면 그 사례와 이번 대선의 유사성이 어떤게 있을까요?


이낙연 전 총리 : 제 기억에 남는 승부는 우선 노무현 대통령님의 정몽준 후보와의 극적인 단일화 후의 역전입니다. 당시 선거 전날 급작스러운 정 후보의 지지철회 선언이 있던 일을 기억합니다.

노무현 후보는 수습할 시간도 대책도 없던 순간이었죠. 그날 밤 지지자들은 밤새 울며 불며 지인들과 게시판에 지지호소를 했습니다. 투표 당일에는 PC방에 들어가서 게임을 하는 청년들에게 투표할 것을 호소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하룻밤 사이의 집결로 노무현 후보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2010년 한명숙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선거도 막판에 이변이 일어났었죠. 2~3배에 해당하는 지지율 격차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한명숙 후보는 소위 깜깜이 기간에 급속하게 따라잡았으나 결국은 0.6%차로 분루를 삼켰었죠.

그 정도까지 따라간 것도 대단헀지만 당시 한명숙 후보 지지자들은 승리를 확신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 확신만 있었다면 얼마든지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었죠.

지금 대선이 당시 서울시장 선거와 유사한 흐름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금 우리가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려해 나간다면 역전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팩트파인더 : 팩트파인더 독자, 정치신세계 시청자들께 투표 독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낙연 전 총리 :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충분히 지인들께 투표를 독려하셨을거에요. 내일 투표일을 생각했을 때, 만약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고 가정하고 지인들 단 3명이라도 더 연락을 하시고 차분히 독려해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장에만 많이 나가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갑시다. 지금은 어렵지만 언젠가 우리의 명분과 외침이 평가받는 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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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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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3 10:49:42

    간절하기가 간절하기가.. 이번처럼 간절한 선거가 있었나싶을 정도로 간절하네요
    이낙연전총리님이 계셔서 새민주당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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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23:04:56

    이낙연전총리님의 말씀에 백번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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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22:19:56

    민주주의 지켜내야합니다. 그래야 이낙연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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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20:06:34

    우리는 투표로 말한다. 이념과 진영보다 민주주의가 먼저입니다. 이재명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로 같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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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9:35:09

    존경하는 총리님 위대한 발걸음에 동행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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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ji2025-06-02 17:43:53

    간절한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이낙연 전총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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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7:25:45

    투표하면 승리합니다 내일 TK PK가 깨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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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7:15:49

    승리할때까지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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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6:45:38

    투표하면 괴물독재국가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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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2025-06-02 16:42:29

    더 간절한 쪽이 승리한다. 이낙연 총리님 나침표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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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6:36:06

    이낙연총리님의 말씀대로 괴물독재국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김문수후보에게 표를 주겠습니다. 힘든 길임에도 이렇게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나서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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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6:13:20

    노대통령님,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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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6:04:17

    빨간 노무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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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6:03:32

    이낙연님 지지합니다 항상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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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6:02:28

    투표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김문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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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5:56:26

    투표만 하면 역전하고 이긴다고 확신합니다. 끝까지 힘내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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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farm2025-06-02 15:54:51

    노무현 때의 그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하늘에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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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martin2025-06-02 15:49:19

    우리가 2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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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hanoo2025-06-02 15:45:53

    지금의 만주당이 되기까지 나 역시 진영에 눈감는 식으로 일조하지는 않았었나 더 반성하게 됩니다. 나라가 망하는 꼴은 보지 않으려면 오늘 더 열심히 투표독려 하는 것이 지나간 오류를 만회하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재는 막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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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5:43:04

    응원합니다! 승리합시다! 우리의 길이 옳은 것을 증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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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etaz12025-06-02 15:39:49

    반드시 승리하여 제발 이재명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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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6-02 15:37:40

    김문수-이낙연 화2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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