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브리핑0805] 8월 5일 오후의 주요뉴스들
  • 김선 논설위원
  • 등록 2025-08-05 15:09:15
  • 수정 2025-08-05 17:58:20

  • 우리정부의 대북확성기 철거, 북한은?
  • 폭염에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는 노동자들의 실태
  • 국회 법사위원장의 차명 주식거래, 말이 되나요?

1.대북확성기 전격 철거

 

李정부 출범 두달된 날… 대북 확성기 전면 철거 (동아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20/0003652362?date=20250805


대북확성기 철거 작업 중인 국군장병들. (사진: 연합뉴스)

군이 4일 최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를 전면 철거하는 작업에 착수. 이재명 대통령 취임 두 달 만이며 2024년 윤석열 정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이 재개 된지 약 1년 2개월 만의 철거. 앞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6월 11일에 중단됐고 북한도 다음날부터 대남소음방송을 중단한 바 있어. 


대북확성기 철거는 9.19 합의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선제적 대북유화책이지만 북한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통일부), 아직 북한이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이 않고 있으며 대남확성기 철거 움직임도 전혀 없다는 점은 아쉬운 지점. 야당인 국민의힘은 정부가 북한에 서둘러서 지나치게 저자세를 취하는 것이라고 지적 중.  

한편 남북대화 재개를 기대하며 남북경협주는 상승세. 제이에스티나, 좋은사람들, 아난티 등 개성공단에 입주했거나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있는 회사들의 주가 상승하고 있어. 



2.폭염속, 위험에 내몰리는 건설노동자들


2시간마다 20분 휴식? “팀장이 쉬자고 할 때 쉽니다” (한겨레21) 

https://v.daum.net/v/20250805070436174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수시로 발표되는 폭염경보에도 야외 노동자들, 특히 건설현장의 안전수칙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건설노동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중. 


연이은 폭염에 야외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은 노동자 중 건설업 종사자는 절반 이상. 근로복지공단이 작성한 온열질환 산업·업종별 산재 승인 현황을 보면, 2022년 사망 5건 포함 23건→2023년 사망 4건 포함 31건→2024년 사망 2건 포함 51건으로 해마다 증가. 같은 기간 전체 산업·업종 중 건설업 종사자의 온열질환 산재 승인 비중은 60.8%(사망 5건 포함 14건)→29%(9건)→49%(25건)로 나타나. 그러나 막상 산재 신청 및 승인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햇빛에 달궈진 장비와 현장, 쉴 수 있는 실내 휴게실도 없어 최근 외국인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환경 개선, 노동시간 유연화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 나오고 있지만 법적, 제도적 정비는 미비한 상황. 



3.폭염에 아랑곳 않는 쿠팡의 노동환경

 

온도 낮추랬더니 ‘온도계’만 낮추는 쿠팡···농성 시작한 노동자들 (경향신문) https://v.daum.net/v/20250805060503589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노동자들. (사진: 연합뉴스)

휴게시간 돌려막기, 냉방기 설치 부족, 휴대전화 반입 금지 등 여름철에 더욱 열악한 노동환경 문제가 계속 지적된 쿠팡 노동자들이 결국 농성에 돌입. 현장 온도가 33도 이상이면 휴게시간을 부여해야 하는 원칙을 피하려고 쿠팡이 온도계 온도는 낮추는 꼼수를 쓴다는 것이 노동자들의 지적. 

결국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하루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현장에 냉방시설을 설치하고 폭염 시 2시간 당 20분의 휴게시간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 시작. 



4.민주당 이춘석 법사위원장의 차명 주식거래

 

[속보] 정청래, 이춘석 ‘차명주식 거래’ 의혹 긴급 진상조사 지시  (중앙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60014?cds=news_media_pc


보좌관 명의 차명 주식거래가 포착된 이춘석 법사위원장. (사진: 연합뉴스)

국회 본회의 중 보좌관 명의의 계좌로 주식거래를 한 이춘석 민주당 의원(국회 법사위원장) 에 대해 정청래 민주당대표가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 지시. 

이 의원은 오늘 본회의 중 고개를 숙인 채 휴대전화 화면으로 주가 상황을 체크하고 거래하는 모습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 계좌의 주인은 이 의원의 보좌관 차모 보좌관. 주식은 약 1억원 어치로 파악되나 이춘석 의원의 공직자재산공개내역에 증권은 전무. 차명주식 거래는 금융실명제법 위반인데 국회 법사위원장이 이같이 법을 어기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반응.  


대주주 과세 10억 기준 하향에 대한 주식투자자들의 반발, 강선우 의원의 보좌관 갑질, 진성준 전 정책위원장의 연이은 실책으로 여당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가 흔들리는 와중에 민주당 법사위원장의 차명 주식거래가 말이 되나요? 


5.서울 콩국수 맛집 베스트 10은? 

생크림 같은 국물... 서울 콩국수 맛집 ‘톱10′(조선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21168


여름이면 생각나는 고소하고 시원한 맛, 콩국수. 조선일보가 음식 전문가 10명에게 서울 콩국수 맛집 선정을 의뢰. 

1위는 서울 서소문의 진주회관. 황태콩 콩물을 쓰는 진주회관은 압도적으로 꾸덕한 콩물과 중면의 탄탄한 식감이 매력. 2위는 삼성동의 맛자랑. 메밀면을 쓰는 곳으로 생크림같은 콩국물이 특징. 3위는 여의도의 진주집. 특별한 맛의 김치와 만두도 맛있는 곳. 


콩국수 맛집. 서소문 진주회관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1위 진주회관, 3위 진주집 모두 직장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갔는데 맛있긴 합니다. 두 가게의 맛도 비슷해요. 인정.



TAG

프로필이미지

김선 논설위원 다른 기사 보기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honeyousmirae2025-08-06 16:06:25

    생크림 같은 국물 콩국수... 생크림 같은 국물 콩국수... 생크림 같은 국물 콩국수... 생크림 같은 국물 콩국수... 생크림 같은 국물 콩국수... 생크림 같은 국물 콩국수...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5 17:29:14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5 16:52:48

    한번에 이슈를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ddongong2025-08-05 16:38:00

    이슈 모아 주시니 좋네용. 잘 읽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won6er2025-08-05 16:32:39

    걸어다니기만 해도 지치는데 햇빛을 그대로 받거나 장시간 쉬지 않고 노동하면 너무 힘들것 같아요 쿠팡 가끔 단기로 갔었는데 전 쉬운 일이라 괜찮았지만 넘 덥고 쉬지 못하고 일하던 기억은 있네요 다른 물류센터들이랑 어떤 차이가 나는지도 궁금해요 기사 잘 봤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5 16:18:53

    마지막 콩국수 뉴스가 앞의 뉴스를 다 잊게 만들었어요ㅋㅋㅋ 콩국수 먹고싶네요. 이춘석 콩가루처럼 까이길!

    더보기
    • 삭제
  • 프로필이미지
    guest2025-08-05 16:18:29

    응급실 비용이 더 싸게 먹힌다는 얘기보다 작업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말을 듣고 싶다

    더보기
    • 삭제
아페리레
웰컴퓨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미국이 대신 싸워주는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 새해 벽두부터 한미 관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예정됐던 한미 FTA 회의는 돌연 취소됐다. 미국이 타국의 국내법에 이토록 즉각적이고 강경하게 반응하는 건 이례적이다.이유는 명확하다. 이 법이 겉으로는 ‘가짜 뉴스 근절’을 내...
  2. 진실게임 격화.... 쿠팡, "국정원 직원 3명 만나…강에서 증거 건지라 말해" 쿠팡은 최근 발표한 개인정보유출의 자체 조사 결과와 발표해 국가정보원의 협조에 따른 것이라고 31일 거듭 주장했다.이재걸 쿠팡 법무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국정원이 일방적으로 용의자를 접촉하라고 지시했느냐'는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질의에 "(국정원이) 12월 1일 처음 공문을 보내고, '국가..
  3. "이재명에게 보고됐다" 김현지의 음성, 그리고 피의자에게 돌아간 탄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구의원들로부터 공천 대가성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당시 이재명 당 대표실에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으로 은폐되었다는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확인됐다. 이수진 전 의원은 5일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김현지 당시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당시 보좌관)과의 통화 내...
  4. 전두환이 무덤에서 기립박수 칠 '민주당의 독재론' 2026년 새해 벽두, 여의도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말이 들려왔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민은 돈만 벌게 해주면 독재도 환영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농담이 아니었다. 진심이었다.이 말을 듣는 순간, 연희동 어딘가에서 기립박수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그가 살아서 이 말을 들었다면 무릎을 치며 반겼을...
  5. [칼럼] 오죽했으면 노조가 나서서 "대형마트 규제 풀어달라" 외칠까 오죽했으면 노조가 나서서 "대형마트 규제 풀어달라" 외칠까정치인들에게 '반(反)기업 정서'만큼 달콤한 마약은 없다. 거대하고 탐욕스러워 보이는 '공룡(대기업)'을 사냥하여 마을 사람들(소상공인)에게 고기를 나눠주겠다는 서사는 얼마나 매혹적인가. 지지자들에게는 정의 구현이라는 '도파민'을, 정치인에게는 표심이..
  6. [칼럼] 대통령의 자격 국가 지도자의 자격은 어디서 오는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 이전에, ‘우리가 누구이고, 적이 누구인가’를 구분하는 명징한 인식에서 온다. 그런데 2026년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의 입에서 그 인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발언이 나왔다.“우리가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그들이 불안해했을 것이다.”귀를 의심...
  7. [종합]이혜훈 '갑질'에 민주당 '폭발'… 사퇴론 들불처럼 이재명 정부가 '국민 통합'과 '경제 전문성'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후보자의 과거 '12·3 내란' 옹호 전력에 이어 인턴 직원을 향한 충격적인 폭언 녹취가 공개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선을 넘었다"는 비토론이 쇄도하고 있다. "너 아이큐 ..
  8. 새미래민주당, 정당 최초 웹드라마 <강소의 기적, 새민상사> 제작 발표 새미래민주당(새민주)은 8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사 최초 정치풍자 웹드라마  제작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일 오후 2시30분에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소극장 '필름포럼'에서 시즌1을 공개하는 시사회도 예정되어 있다.웹드라마에서 '새민상사 대표'로 분한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이번 시도를 "대한민국 ...
  9. [전병헌 기고] ‘셰셰 외교’의 함정 : 전략적 모호성인가, 전략적 굴종인가 정부는 ‘하나의 중국 존중’ 발언과 ‘적대적 두 국가론’ 수용 의혹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후보 시절부터 논란을 자초한 “중국에는 셰셰, 미국에는 땡큐”라는 이른바 ‘셰셰 외교’가 단순한 말장난을 넘어, 이제는 국정 운영의 실질 기조로 ..
  10. 김병기, 앞에선 "尹정권 경찰 장악" 비난, 뒤론 윤핵관 찾아가 읍소 김병기 의원이, 정작 자신의 가족 비리 앞에서는 그토록 비난하던 '윤핵관'에게 읍소해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낮에는 "검찰 독재, 경찰 장악 저지"를 외치며 투사를 연기하고, 밤에는 정권 실세와 '짬짜미'를 벌여 법망을 피해 나간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판이 나...
후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