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11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 폭주… 닉 네메스·타지리 내한에 '피케팅' 전쟁 -
지난 '레슬네이션 1 3,000석 완판 신화 잇는 흥행 돌풍 예고
- PWS 김남훈 이사 "티켓 전쟁은 시작일 뿐, 프로레슬링을 새로운 문화 장르로 만들 것"
WWE 챔피언 군단의 내한 소식에 한국 프로레슬링 팬덤이 뜨겁게 응답했다.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PWS(Pro Wrestling Society)는 오늘 오전 11시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단 2분 만에 최고 등급 좌석인 R석이 전석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며 이른바 '피케팅(피 튀기는 티켓팅)'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은 한국 링에 처음으로 서는 전 WWE 슈퍼스타 닉 네메스(Nic Nemeth, 전 돌프 지글러)와 일본의 레전드 타지리(Tajiri)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WWE의 메이저 타이틀을 석권했던 이들의 경기를 한국에서 직관할 수 있다는 점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닉 네미스가 한국 프로레슬링 무대에 오른다 (사진=PWS 인스타그램)
2분 만에 매진을 이끌어낸 두 선수의 이력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닉 네메스 (Nic Nemeth / 전 돌프 지글러):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NXT 챔피언 1회,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6회, US 챔피언 2회
월드 태그팀 챔피언 4회, 2012 머니 인 더 뱅크 우승
타지리 (Tajiri):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 3회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US 챔피언 1회,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PWS는 이미 지난 '레슬네이션 1 대회에서 3,000석 규모의 유료 좌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대회 역시 R석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레슬링이 일시적 유행이 아닌 견고한 팬덤을 가진 콘텐츠임을 입증했다. PWS 김남훈 대외협력이사는 다음과 같이 포부를 밝혔다.
"지난 레슬네이션 1 대회 때 3천 석 전석 유료 매진을 기점으로 한국 프로레슬링은 완전히 새로운 챕터에 들어섰습니다. 오늘 R석 2분 매진은 그 증거입니다. 이번 2회 대회를 바탕으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선 새로운 문화 장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PWS 레슬네이션2
2026년 5월 9일 (토) 오후 4시
장소 : KBS 아레나
주최/주관: ㈜ 오크트리, ㈜PWSENT
주요 라인업 : 닉 네메스(Nic Nemeth), 타지리(TAJIRI), 시호, 진개성외 국내외 프로레슬러 20여 명
김남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