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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어제 김문수와 통화, 이번엔 만날 일 없다 답변"
  • 윤갑희 기자
  • 등록 2025-05-08 18: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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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8일 광주CBS '이슈매거진'과 전화인터뷰를 하며 김문수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절대 할 일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CBS '이슈인터뷰' 진행중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사진-광주CBS 유튜브 캡쳐)

CBS는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오찬에서 어떤 공감을 있었기에 연대 합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이 고문은 "첫째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다는 것, 특히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상당히 심각하다는 얘기가 첫 번째였고요. 두 번째는 개헌을 해야 한다는 것,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협력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라 답했다. 


개헌연대가 아닌 내란 연대라는 민주당 일각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한덕수 후보와 연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개헌의지'라 답하며, "내란 연대라 그러는데, 그러면 그쪽은 범죄 연대인가요?"라 반문하기도 했다.이어  "민주당이 한덕수를 내란 공범이라 해서 탄핵 소추를 했었죠. 헌법재판소는 그 소추를 기각했어요. 여덟 명 재판관 중에 일곱 명이 기각하고 한 명만 파면을 했거든요. 윤석열을 파면한 그 헌법재판소가 그렇게 했거든요."라며 한 후보와 내란 연관성에 대해서는 두둔을 해준 셈이다.


민주당 독주를 막을 김문수 후보를 포함한 개헌 연대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제 김 후보에게 전화가 온 이야기를 공개하며 '개헌을 함께 하자'는 제의를 받았음을 공개했다. 그러나 '언제 한 번 만납시다'라는 제의에 대해 '산 사람이 언젠가는 만나겠지만 이번에는 만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라 답했다며 연대의사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덕수 후보로 단일화 될 시의 연대의사에 대해서는 '그렇게 되더라도 한 후보가 국힘 들어가면 전혀 함께 할 생각이 없다'도 잘라 말했다.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고심중이며 오늘, 내일 결정하겠다' 답했다.


호남권 공약에 대해서는 '전남지사 시절 일자리 종합대상'을 받았음을 주지시키며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가 많은 곳으로 바꿀 자신이 있다' 답하며 구체적으로는 '에너지밸리를 활성화시키고, 신재생 에너지를 한전이 총괄하게 하면 일자리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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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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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05-08 22:06:10

    역시 이낙연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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