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세, 대미투자를 보는 트럼프의 시각
트럼프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돈 내고 관세 낮출 수 있어”(연합뉴스TV)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6371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미국에 큰 금액을 투자하면 미국이 부과한 관세율을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출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난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추는 것(buy it down)을 허용하겠다"고 답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공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남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연합뉴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약속한 대미투자 5.500억 달러에 대해 “대출 같은 게 아니라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이며 일본이 선불로 냈다.”고 언급. '사이닝 보너스'는 계약 체결 시 선지급하는 돈을 의미하는데 입사나 스포츠 선수의 계약 때 주로 사용하는 용어.
세계 각국에 관세를 통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는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동맹도 ‘거래의 대상’으로 보는 사업가적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네요.
2.취임 나흘째 미국과 통화 못한 외교장관
나흘째 미국과 통화 못한 외교장관에 "美 경고장"…결국 미국서 만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26726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통화한 조현 외교부장관. (사진: 연합뉴스)조현 외교부장관이 취임 이후 4일 째 미국 루비오 국무장관과 통화하지 못해 속사정을 두고 설왕설래중. 통상 한국 외교장관은 취임 전후로 미 국무장관과 첫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해 와. 외교부는 ‘미국측 사정으로 단순 지연, 한미동맹은 굳건하다’ 고 설명하고 있지만 취임 나흘째에도 통화가 안 되는 것은 이례적. 첫 통화는 아직이지만 외교부는 다음달 1일 관세 기한 전 전 루비오 장관과 만나는 것을 목표로 조 장관의 방미를 추진 중.
의례적인 '통화'조차 이렇게 어려운 건 처음 보는 것 같네요.
3.지도자의 성패는 ‘품성’, ‘인성’ 이 결정
품성 낙제자들의 천국(동아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50256?cds=news_media_pc
동아일보 이기홍 대기자의 칼럼 다섯 줄 요약.
‘품성’ 은 후보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약점이었으나 취임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러나 공격적이고 입이 험한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 민주당의 거친 언행의 상징인 정청래, 무수한 설화를 일으킨 김의겸, 코인 투자 등 많은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도 대통령실로 복귀. 강선우 논란도 핵심은 ‘품성’. 모난 인성은 '낭중지추', 아무리 포장해도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어. 바로 앞사람도 ‘품성’ 때문에 망해. 막말과 공격성이 강한 인사들이 ‘유유상종’ 하면 국가적 불행이 될 것.
인성이 중요하군요. 그렇군요.
4.대통령실에 진출한 친명 유튜버들
대통령실에 ‘김어준 유튜브’ 들어간다(조선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19289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포함된 김어준의 뉴스공장. (사진: 김어준 유튜브)
대통령실이 2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고발뉴스, 취재편의점 세 곳이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포함되었다고 밝혀. 세 개 채널은 소위 ‘친명’ 성향으로 분류. 대통령실은 ‘지난 정부에서 배체된 한국인터넷기자협회를 복권시키며 등록 요건에 맞고 출입 신청을 한 3사를 등록했다’ 고 설명했지만 애초에 신청 공고도 없었고 통상적으로 하는 출입 기자단과의 사전 논의도 없이 대통령실이 일방 통보. 이후 논란이 되자 기자단 간사와 ‘의견수렴’ 을 하기로.
이 대통령은 평소 기성 언론으로 인해 대중에게 왜곡된 이미지가 심어졌다며,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여론 확산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하기도.
왜곡이요?
5.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 별세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1세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85273?cds=news_media_pc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71세로 별세. 사인은 심장마비. 호건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쇼맨십으로 프로레슬링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대중화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 프로레슬링이라는 산업 자체가 그로부터 시작되었다는데 이견이 없을 정도. 헐크 호건은 1985년 프로레슬링 이벤트인 ‘레슬매니아’(WrestleMania) 창설을 주도했으며, 상징적인 경기를 다수 선보이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인종차별 발언, 섹스스캔들로 구설에 올랐으며 작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지지 퍼포먼스를 하기도. 트럼프는 호건의 별세 소식에 "강하고, 터프하면서 똑똑하고, 가장 큰 심장(마음)을 가진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주로 트럼프 지지층을 의미)였다"며 애도했다.
말년에 이미지가 깎이긴 했어도 초등학교 때 동네 아이들이랑 AFKN으로 WWF보며 헐크를 기다리던 추억은 좋았네요. 헐크의 명복을 빕니다.
이 기사에 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숨이 막힙니다.
보다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아침 소식 감사합니다. 김어준은 강선우가 희생양이라는 헛소리 했네요.. 참 이런 언론을..
잘 봤습니다. 덥답한 현실이지만 외면할 수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