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파인더=김선 ]
1. 한,일만 콕 찝어 관세 압박하는 트럼프
트럼프, 만만한 한일, 개도국만 노렸다. 최대 40% 관세부과(이데일리)
https://v.daum.net/v/20250708073104611
이번 국가 선정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 이라고 일축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사진: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또 다시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 관세 발효 시점을 3주 연기하면서도, 8월 1일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최고 4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 우리나라는 기존과 같은 25% 관세율을 부과받았고, 일본은 기존 24%에서 25%로 1%포인트 인상됐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번 관세 예고 국가 선정이 ‘대통령의 권한’ 이라고만 답했지만 유럽연합(EU) 등 강경하게 보복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은 피하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개도국 등 협상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국가들을 노렸다는 지적이 나와.
대선 전 대행 체제에서 관세협상 할 때 ‘새 정부가 할테니 가만 있으라’던 정부. 이제야 안보실장이 미 국무장관 만나고 정부 특사단이 출발한다는데 늦지 않도록 이제라도 빨리, 제대로 협상하길.
2.혁신안 놓고 또 자중지란인 국민의힘
<사설> 국민의힘, 이 정도면 고쳐쓰기 어려운 것 아닌가(한국일보)
https://v.daum.net/v/20250708001127218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 (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 내분 상황 진단하는 기사가 많은 오늘. 한국일보의 사설. 안철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권영세, 권성동 의원에 대한 ‘인적청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선언. 송언석 원내대표는 ‘안타깝고 당혹스럽다’ 는 반응. 혁신위 시작도 전에 사퇴한 안철수의 명분도 약하지만 당사자임에도 3자 처럼 반응하는 송언석 원내대표도 무기력.
당 지지율 추락에 정부 여당에 휘둘리기만 하는 국민의힘. 환골탈태는 커녕 고쳐 쓸 수나 있을지 회의적인 기사와 사설들이 많다. 국민의힘 내부 상황에 대해서는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의 조선일보 인터뷰도 읽어볼만. (“국힘은 배터리 방전된 당… 의원들, 등돌린 민심보다 당내 왕따를 더 두려워해” https://v.daum.net/v/20250708005807604 )
3.이대남 마음잡기에 고심하는 여당
6070보다 낮은 20대 지지율…냉담한 이대남에 고심 커진 與(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9824
이재명정부 국정지지율이 집권초반 상승중임에도 20대 청년층, 특히 소위 ‘이대남’ 이라 불리는 20대 남성층에서는 유독 저조하다는 지적. 중앙일보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표방했던 문재인정부 시절부터 누적된 젊은 남성들의 반감, 여가부 폐지를 주장한 이준석의 출현, 이념보다 이익에 우선하는 젊은 층의 성향 등을 원인으로 분석. 민주당은 청년 지지율 상승을 위한 지원책 강화 등을 고심 중이라고.
젊은층이 '이념' 같은 가치보다 경제적, 개인적 이익을 더 우선한다는 분석도 '글쎄올시다'.
4. ‘소비쿠폰’ 효과에 기대와 실망이 엇갈리는 유통업계
"한숨 돌렸다" "왜 우리만 빼"…소비쿠폰 두고 엇갈린 유통업계(뉴스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355761
추경 13조를 풀어 전 국민에 지급한다는 소비쿠폰. 사용가능업종과 불가업종 사이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 (그래픽: 연합뉴스) 21일 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45만원을 지원한다는 ‘소비쿠폰’에 업계의 반응 엇갈려.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원, 학원 등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운영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본사 직영이 아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백화점·면세점·온라인 쇼핑몰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목적상 사용 대상에서 제외. 유통업계는 ‘모든 업계가 침체’ 라며 추경효과가 산업 전반으로 퍼져나가야 한다는 지적.
애초에 '소비쿠폰' 식의 돈 뿌리기가 좋은 경제 정책인지부터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