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정치 시사 채널 ‘정치신세계’가 9일 방송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헌 발언 번복과 관련해 집중 분석했다. 방송은 이재명이 과거 대선 당시 적극적으로 개헌을 공약했음에도 최근 돌연 유보 입장을 밝힌 배경에 대해 “정치적 계산”과 “면죄부 시나리오”를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전 대표의 개헌 의도를 경고한 정치신세계 (사진=연합뉴스)
방송에 따르면 이재명은 2022년 대선 당시 “임기를 1년 줄여서라도 4년 중임제 개헌을 하겠다”고 공약했고, 2023년에도 “2024년 총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은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정권교체 이후로 개헌 논의를 미루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갑희 소장은 “유력 대선주자가 되자 말 바꾼 것”이라며, “과거 불체포 특권 폐지를 주장해놓고 실제로는 본인 방탄에 사용했던 이중성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특히 정계에서 제기된 이른바 ‘3+4 시나리오’에 주목했다. 이는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는 개헌을 수용하는 대신 4년 중임을 허용해 결과적으로 총 7년 집권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구조다. 김남훈 위원은 “이재명이 개헌 반대 프레임을 일시적으로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반발 여론을 돌파한 뒤 갑작스레 개헌을 수용하며 3+4 구조를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최악의 시나리오로 임기 중 내각제 개헌을 통해 대통령과 총리 자리를 오고가며 푸틴처럼 수십 년 장기집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때 채팅창에서는 시청자들의 한숨이 쏟아지기도 했다.
방송은 끝으로 “과거 노태우가 6.29선언을 통해 지지 여론을 만든 1987년 사례처럼, 이재명 역시 철회한 듯하다가 극적 개헌 제안을 통해 지지율 반등을 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개헌 의도를 끝까지 의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마디로 "호헌한 전두환 흉내와 6.29선언한 노태우까지 이재명은 1인 2역을 다 소화하려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 기사에 10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이재명은 자기 살기위해 포기하지 않습니다
정말 다행인건 그동안 그의 행적을 보고 맞서며 이제는 그의 다음을 추론할수 있는 능력을 우리는 얻었지요ㅎ
윤석열은 탄핵이라도 했지만 입법독재 민주당의 이재명은 탄핵도 못한다는 거. 그래서 좌파독재 정권은 절대 막아야 합니다.
아직도 ㅇㅈㅁ을 모르는 분들이 많군요.
이재명은 절대안됨
남 속이는거 우주최강인 넘인데 그까짓껏 찜쪄먹겠죠. 절대로 막아야 합니다
이재명 포비아는넘처남. 하긴 모든 것을 잃고 감빵갈지 모르는 위기의식 있는 자의 절실함이 뭔들 못하겠나. 이 모든걸 가능케하는 공공한 개딸들과 호남 지지기반, 반드시 정권 막아야한다.
3+4 시나리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재명은 절대 안됨.
뭐든지 할 ㄴ이라
이재명학 박사님들의
이재명의 정곡을 찌른 말씀.
200%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