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축하 전화 못 받은 이재명 대통령…대한민국 외교, 고아 신세로 전락하나"
2025년 6월 5일, 새미래민주당 김양정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부터 국제무대에서 외교적 ‘기피 대상국’으로 전락할 조짐이 보인다"며 “대한민국이 ‘외교 고아’로 내몰리는 것 아니냐”는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김 대변인은 역대 대통령들과의 비교를 통해, 이례적인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들은 거의 예외 없이 당선 후 수 시간 이내 미국 대통령의 축하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아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를 하지 못했다”며 “시차 때문이라는 변명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 ‘조율 중’이라는 설명은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영국 총리가 축하 메시지를 직접 보내는 대신 외무장관의 트윗을 리트윗하는 데 그쳤고, 미국 보수 진영은 이 정부를 ‘중국의 지원으로 탄생한 정권’으로 규정하며 노골적인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김 대변인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수교 당시 초심을 잊지 말라’는 말로, 사실상 압박성 발언을 축하에 담았다”고 비꼬았다.
이어 그는 “외교는 ‘카카오톡 대화’가 아니다”라며 “시차 운운하며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조차 이뤄내지 못한 정부가 향후 글로벌 외교전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이재명 정부 고위 인사들의 비자 발급이 어렵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고 있다”며 우려를 확대했다. 미국은 최근 비자 심사에서 SNS 발언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음주운전 전과가 있어 비자 발급 제한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전화 받는 이 대통령 (사진=연합)
더불어 대법원이 이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의 실형을 확정하면서, 북한에 보낸 200만 달러가 사실상 ‘이재명 방북 사례금’이라는 점이 인정됐다는 점도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인사들의 과거 이력도 문제 삼았다.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자는 과거 미 문화원 점거 사건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정청래 의원 역시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입으로는 ‘튼튼한 한미동맹’을 외치지만, 정작 백악관은 냉랭하고 미 대사관 문턱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직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그의 다리 사이를 기어다닐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김 대변인은 “자칫 국격을 한없이 떨어뜨릴 수 있는 발언”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지금은 ‘호구는 아니다’라는 대통령의 말을 믿어볼 참”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김양정 대변인은 “외교는 말의 유희가 아니라 신뢰의 결과”라며, “대통령 한 사람의 가짜 자신감과 친중 본능의 좌충우돌이 대한민국을 외교 고아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에 8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고아는 느그 이낙연 아님 ㅋㅋㅋㅋ?
참된 언론 팩트파인더 ㅋ
푸흡 ㅋㅋㅋㅋㅋㅋ내려와라 재맹아ㅋㅋㅋㅋㅋㅋ미국한테 제재받고 한국 나락가면 백퍼 니탓인데 ㅋㅋㅋㅋㅋㅋ
외환수괴 외교고아 ㅠ
한심해요.
쟤들이 내란가담자들인데요. 대통령 국무총리 다 미국 비자 발급이 안되면 어쩐대
내란세력 어쩌고 하더니...
얘들은 외환세력인가봅니다
너무 걱정됩니다. 하루 만에 이러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