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국무부, 북한 인권보고서 대폭 축소…체제 비판도 삭제
트럼프 2기 첫 北인권보고서, 내용 줄고 정치체제 비판 실종(종합)국무부 "北정부, 만행·강압으로 국가 통제…인권상황 큰 변화 없어"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들어선 이후 발표된 첫 국무부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내용의 상당 부분이 축소되고 북한 체제에 대한 ...
한은 마이너스 통장 114조원, '내로남불' 빚더미 쌓는 민주당 정권
올해 들어 '한은 마통' 누적대출 114조원…역대 최대7월에만 25조3천억원 차입…작년 1~7월보다 8.4%↑정부가 올해 들어 한국은행으로부터 빌린 자금이 114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과거 정부의 한은 차입을 '재정 파탄'이라고 맹비난했던 현 집권 ...
'역대급 무관심'속 국민의힘 두 번째 합동연설회 부산서 개최
국민의힘 대표 후보 4명, 부산서 두번째 합동연설회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12일 부산에서 두 번째 합동연설회를 연다. 지난 8일 대구에 이어 보수 진영의 핵심 기반인 영남권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두 번째 무대다.이날 연설회는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의 정견 발표로 시작된다. 이후 김근식, 양향자 등 8명의 최...
'골든', 신화가 되다... 美·英 차트 동시 석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골든'이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골든'은 '핫 100' 차트 정상...
유시민은 상습 2차가해범인가.. '강선우' 보좌관에 "일 못해 잘려"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제기한 보좌진에 대해 "일을 잘 못해서 잘린 것"이라고 발언해 11일 논란이다.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서 당내 경선에 급작스레 출마했다면서 "갑자기 국회의원이 돼 보좌진을 엉망으로 짜면서 처음에 교체가 많았던 것"이라고 주장했...
[속보]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 정치인 대거 포함 뒷말 무성
11일,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오는 8월 15일자로 대규모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별사면은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으나, 특히 다수의 전·현직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들이 포함되어 그 배경과 취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정부는 이번 사면이 "분열과 반목의 정치를...
당정, 주식 양도세 정면충돌…청(청래)·명(재명) 전쟁의 시작?
당정, 주식 양도세 정면충돌…'개미' 반발에 뒤집힌 대통령실 정책불과 취임 3개월 차에 접어든 이재명 정부의 핵심 세제개편안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개 반대에 부딪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에 놀란 당이 제동을 걸고 나선 모양새다. 집권 초반부터 당정 간 엇박자가 노골화되면서 이재명 대통령...
전한길 제명 추진, 국민의힘 내홍 진화될까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한 제명 조치를 추진하며 당내 분란을 잠재우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지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찬탄(탄핵 찬성)파' 후보를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도록 선동한 전 씨의 행위가 해당 행위로 판단된 것이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예스24, 두 달 만에 또 '먹통'…랜섬웨어 공격에 보안 시스템 무력화
예스24 두달 만에 또 해킹…"랜섬웨어 공격 받아·복구 중"(종합2보)6월 해킹 후 "보안 체계 원점 재점검" 약속했지만 또 먹통 사태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또다시 해킹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6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마비된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벌어진 일로, 예스24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
제주도, 호우특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침수 피해 우려 고조
제주도가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급변하는 기상 상황 속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특히 상습 침수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제주도는 11일 오전 초기 ...
김성태가 대북송금 증언 번복? 노! 바꾼 적 없고 바꾸지도 않을 것
與, 대북송금 재판 김성태에 "진실 밝혀야"… 노골적 진술 번복 압박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재판이 대통령 불소추 특권에 따라 중단된 가운데, 공범으로 지목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재판은 계속 진행된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회장을 향해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기존 진술을 뒤집으라며 공개적으로 압...
정진상 물귀신 작전 : "나도 이재명처럼 재판 중단" "놉"
법원, '李대통령과 재판 분리 부당' 주장 일축…'사법 방탄' 시도에 제동이재명 대통령의 '오른팔'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방패 삼아 자신의 재판을 중단하려는 시도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법원은 이 대통령 재판과 분리해 단독으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정 ...
힘내, 수원지법! 이재명 '법카' 공판준비기일 예정대로 진행
이재명측, "공판준비기일 연기해 달라"30일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 측이 법원에 공판준비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변호인 측은 지난 29일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에 공판준비기일 추정(추후지정) 신청서를 제출...
백광현씨, 재판 연기한 서울고법 형사 7부 공수처에 고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 재판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기자회견이 23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백광현 씨는 약 3만9천 명의 소송인단을 대표해 “피고인 이재명의 재판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는 정치적인 이유도 개인적인 원한도 아니고, 오로지 법과 원칙, 평등과 정의를 위...
'이재명 방탄'에서 '품앗이 방탄'으로 진화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의 ‘방탄 DNA’가 진화하고 있다. 과거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위해 작동하던 거대한 입법 방탄막이, 이제는 사법 리스크에 처한 동료 의원을 구하기 위한 ‘맞춤형 방탄’, 나아가 서로의 방패가 되어주는 ‘방탄 품앗이’의 시대로 접어들었다.신호탄은 최근 발의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다. 검찰의 기소가 ...
이낙연, "대통령 재판정지는 사법붕괴 신호탄", 보이지 않는 손 의심
이낙연 전 총리는 11일 SNS를 통해 "서울고등법원에 이어 서울중앙지방법원도 대통령 재판을 무기 연기했다"며 법원의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전 총리는 법원이 헌법 84조(대통령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를 근거로 재판 연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였는가.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이다&rdqu...
"추후 지정" - 네 글자에 갇힌 민주주의
사법부가 스스로 무릎 꿇은 날2025년 6월 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 재판장이 마이크 앞에 섰다. "6월 18일로 예정된 기일을 추후 지정합니다." 단 한 문장. 그것으로 끝이었다. 법정을 나서는 취재진들의 발걸음이 복도에 메아리쳤다. 뒤따르는 것은 침묵뿐이었다. 망치소리도, 증인 선서도, 변론도 없는 법정. 그날 우리가 목격한 것은 재판이 ...
백광현, 이재명 성남 측근 하드디스크 복원. 1천여 문서 분석해 공개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 권리당원 백광현 씨가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성남시'에서 검찰 압수수색 전 은폐하려 했던 이재명 후보 유력한 측근의 컴퓨터 PC 하드에 대한 1차 포렌식 작업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백씨는 하드디스크의 포렌식 작업 결과 70%의 자료를 복구한 결과 약 1,000개에 가까운 파일들이 살아난 황금 하드로...